민주당 경선에 비하면 어느 한적한 시골5일장 같던 국당 경선을 온언론이 뽐뿌질해 올릴 때 이미 느끼고 있었지 않습니까. 아 얘들이 도저히 문재인정부는 못받아들이는구나. 문재인만 아니면 다 되는구나. 한 일주일은 그러려니 하는데, 안철수 검증기사가 각종제보와 증언 내부고발등을 통해 터져나올 때, "얘들아 네거티브는 이제 그만. 정책대결을 해야지. 국민들 지겹다. " 하는 가증스러움을 보며 확신할 수 있었지 않습니까.
혹자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지지자들이 현실을 직시해야하며 새로운 전략을 짜야 한다고 합니다. 네? 지지자들이 왜죠? 지지자들은 현실을 직시하고 말고 할 것도 없습니다. 지금껏 해오던대로 주변에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알리고, 흔들리는 마음 서로 도닥이고 하면 되지, 뭔 새로운 전략을짜고 말고 합니까. 이 나라 적폐세력 덩어리가 이정도도 못되리라 생각한적 없습니다. 언론이 대놓고 전쟁선포하고 있쟎습니까? "대통령은 언론이 만든다."고.
문재인인들 문캠인들 저 시그널을 읽지 못했을리 없습니다. 실은 언론들의 이 발광쇼가 최초엔 문재인 보라고 시작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봤지? 우리 이정도야. 알아서 기어. -그러나 문재인은 오히려 방송국 본진에 폭탄투하했고 언론적폐도 청산대상이라 일갈했습니다.
오늘 저녁은 드디어!!안철수뽐뿌질 보름여만에 뒤집어진 여론조사가 발표된다는 썰이 무성합니다. 놀라실일도 걱정하실일도 없습니다. 그저 올 것이 왔구나 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이 여기까지 버텨온 것도 기적입니다. 털릴 것이 없으니 버틴겁니다. 털릴 것이 없으니 문재인네거티브는 십년전 아들건만 소소히(??)하고 안철수를 미친듯 띄워준 것입니다.
진정한 적폐청산엔 우리들도 모조리 포함된다고 언론들이 일제히 합창중입니다. 질긴놈이 이기는 싸움이 진짜 시작되었습니다. 불안감 조성하는 여론조사에 현혹되지 마시고, 추이만 드라이하게 읽어가십시다. 이번 주말조사까지는 안철수의 각종악재들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조사일 확률이 크며 자유당후보가 본격적으로 합류 전이기에, 안철수가 상승할 수밖에 없습니다. 문재인과 정권교체를 바라는 지지자들이 이렇게 버티고 있다는 것이 그야말로 기적입니다. 길가 돌맹이라도 안철수만큼 온언론의 뽐뿌질 받았으면 지지율 60%는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