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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 담배연기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게시물ID : gomin_12162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꽁꽁꽁꽁꽁꽁
추천 : 1
조회수 : 149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9/30 10:21:23
저번에 육아게시판에도 층간 담배연기 때문에 글을 한번 썻는데요..(임산부라서 육아게시판에..)
 
4월에 이사온 새댁입니다.
그런데 아랫층에서 할아버지와 아들이 정말 하루에 몇갑이상씩은 담배를 피워대요..
 
화장실 환풍기도 이어져 있어서 정말 우리집 안에서 담배 피는거 같이 뿌옇게 될 정도로 심하게 올라오네요..
 
일단 시엄니가 환풍기 막아보라고 해서 저희는 환풍기도 포기하고 종이 덧대고 박스테이프로 촥촥 붙여서 환풍기 막은 상태구요.
환풍기를 막으니까 화장실은 조금 나아지는데.. 정말 거실 창문 안방 작은방 시도때도 없이 쉬지도 않고 담배를 피워대네요..
 
하루에 다섯번정도 올라오는거야.. 참을 수 있겠지만
 
이건 임신을 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정말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새벽 5시쯤 일어나는지 그때부터 잠 들때까지 쉬지않고 피워대요.
 
일도 안나가나봐요..
 
저번엔 포도를 사가지고 가서 정중하게 부탁했는데 알았다고 문을 쾅 닫으시더니..
 
어제는 계속 참다참다가 신랑하고 정중하게 부탁드리러 내려갔어요.. 정말 제 입장에서 쓴 글이 아니라..
 
나이도 있으신 분이라서 벨 누르고 (8시쯤) 윗층부부입니다. 하고 (저희는 빌라라서 경비실이나 관리실이 없어요.. 그래서 직접 내려가야함)
 
저녁시간에 죄송합니다. 까지만 말했어요 본론도 말 안하고  (문 열자마자 집안에서 담배 연기가 훅훅 나더군요,, 그집에 작은 애완견도 있는데..ㅠㅠ)
 
그러자 그 집주인 아저씨가 이런 젊은놈들이 왜자꾸 찾아와 이런썅! 이러더라구요,,,,;; 저희 너무 당황해서 네? 하고 저번에 포도 사들고 처음방문에
 
한달 넘게 참다가 2번째 방문이거든요...ㅠㅠ
 
그래서 신랑이 연기가 너무 올라와서 와이프가 아기가 있는데 너무 힘들다고 하니까
애새끼 뱃속에 있는게 내애야? 이러더라구요... 너무 놀래서 심장이 쿵 했어요.. 그러자 거기 아주머니가 젊은부부 올라가라고 , 이사람 알콜중독잔데
지금 술먹어서 눈에 뵈는거 없다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막 우릴 밀더라구요,,;;
 
그러자 그 아저씨가 이런 18 비켜봐 하면서 자기 와이프를 확 때리는 시늉을 하면서 야 내가 내집에서 담배피는데 뭐
니새끼 담배냄새 맡던말던 야 임신은 너혼자 하냐 이런 18 하면서 계속 욕을해서 신랑도 엄청 화가 나있더라고요
 
그래서 신랑표정이 장난이 아니라서 제가 손목을 꽉 잡으면서 참으라고 참으라고 해서 신랑 내 얼굴 보면서 존댓말로
 
"사장님 그래도 아래 위 같이사는 건물인데 조금만 양해 부탁드리러 온거라고 화내지 마세요" 하면서 말하니까 진짜 별 욕이 다 나오면서 그앞에서 담배를 가지고 와서 복도에서 막 피면서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그리고 욕할 때 저한테 막 다가와서 때릴거 처럼 손 올리며 위협했는데 신랑이 손목잡고 진짜 엄청 참고 있는 표정으로 그만하시라고 하고
옆에선 아주머니가 그 아저씨한테 당신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고 들어가라고 막 소리지르고
 
그땐 넘 당황해서 녹음 할 생각도 못했는데 진정되니까 녹음생각이 났구.,
일단 아주머니가 막 저희 올라가라고 이사람 미친사람이라고 해서 올라갔는데 30분 넘게 복도에서 욕을하면서 소리지르더라고요
 
우리집 올라간다고 막 소리지르고 아주머니가 말리는 소리나고
 
인터넷 찾아보니까 공동주택 금연법은 없어서 이런건 신고해도 소용없고..
 
어쩌다 이집 전주인 택배가 잘못와서 전주인을 잠깐 만날일이 있어서 아랫층 담배 이야기를 하니까 손사래를 치면서 그집 말 안통하고 답안나온다고.. 혀를 내두르더라고요 .(그집 부부도 3살 딸이 있는데 그것땜에 이사간듯 했어요 ㅠㅠㅠ;; 이사전에 말좀 해주지;;;)
 
정말 저희도 조금 올라오면 이해 하고 싶은데 아랫집 부자 둘이서 정말 일어나서 눈 감을때 까지 피워대고 그집 현관 열어놓으면 온 복도가 담배연기에요.. 그정도로 심해요  창문 닫아도 스멀스멀 들어오는 냄새 어쩔수 없구요
 
반상회 열어서 모여도 그집 절대 안나와요 ;;
 
그러면서 어제 욕하면서 반상회 열자고 이런 어린 쌍노무새끼들이 내집에서 담배피는것도 싸가지 없이 말한다고 소리를 질러대는데;;
 
이렇게 참다간 진짜 제가 스트레스 받아서 암걸릴거 같아요..
 
아직 전세 2년이나 남았는데.. 이것땜에 이사 5개월 만에 이사갈 수도 없고..
 
법게에 올려야 하나요? 진짜 미치겠어요 ㅠㅠ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저야 그렇다 쳐도 우리 아기 이제 태어나면 어떻하죠..? 공기 청정기도 삿는데 저집때문에 환풍기도 포기하고 ..
 
이건 정말 상상 초월 연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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