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예술과 현실사이에서 방황하는 젊음에게
게시물ID : gomin_12162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의그림책
추천 : 1
조회수 : 2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30 10:32:42
예술이 자기인생에 선택사항이라면 힘들때 포기하는 거고
예술이 아니고선 삶의 의미를  못찾는 사람은 어떤식으로든 끄적그적 거리면서 만들어갑니다.
 
이것이 나의 선택사항인지 의미인지 알아채기가 애매한데
대부분 삶이 벼랑에 몰릴때 드러납니다.
 
내공을 키우세요
나의 성향도 알아야하고
인생의 생로병사도 알아야하고
세상을 알아야  합니다.
삶의 내공이 생기면 어디서건 두발로 서 있을 수 있게 됩니다.
 
시간과 엄청난 고난이 필요해요
그래야 내공이 생기고 작품에 향기도 생깁니다.
 
그렇게 인생을 꾸려가면서 최상의 작품을 만드세요
그러면 세속적 성공이 따라붙든 아니든 상관없이
멋진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저는 꽤 오랫동안 서양화 그리고, 책도 준비해왔습니다.
시류는 변해가는데 저는 안변하더군요
촌스럽지만 별수 없어요
그게 난데.. 그게 인간인데..
하여 문 닫고 작업합니다.
 
삶에 자유롭고 싶다면 삶의 군더더기를 버리세요
시간지나면 찌꺼기가 쌓입니다
수시로 털어내어 삶을 벼르세요
 
그리고 집중입니다
그런데 마냥 집중은 안됩니다
자신에게 약간의 성공을 만들어 줘야하고 즐거워야합니다
억지로 끌어안는 것은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 흥미가 내게서 사라졌다면 흙탕물이 가라앉길 가만히 기다리세요
2년 정도면 손 놓고 있으면 새록새록 올라옵니다, 순수한 즐거움이.
그럼 그때 하세요
 
그리고 생활비를 버세요
큰돈 벌려하지말고
삶의 군더더기를 버리면 생활비 많이 들지 않습니다.
그럼 일을 해서 그 생활비 마련하세요. 아무일이든 괜찮습니다. 단 자신의 작업집중을 방해하지 않는 선이어야 합니다.
일에 나의 의미를 두지 마세요
직업이 '나'는 아니잖아요
 
저는 최근 강의도 하고 수업도 하고 아파트 경비도 합니다. 제나이 마흔 일곱.
강의는 쓰잘데 없이 신경쓸 일 많아 때려쳤고, 뭐 교수 될것도 아니고.
수업도 하나 줄일 생각입니다.
경비일은 원래  24시간근무여서 필요한 돈벌고 그만 둘려고 했는데
용역회사에서 자리만들어줘 격일 주간에만 근무합니다. 그래서 계속 일하고 있습니다, 신경쓸 일도 없고 알량한 직책이 있어서 편합니다.
이것도 계약기간끝나면 그만입니다.
 
뭐 그때되면 다른 수가 있겠지요~
 
암튼 레이어를 달리하세요
나의 예술과 돈버는 삶을.. 그래야 혼란이없습니다.
 
그리고
예술적 삶을 살고 싶다면
가진 것 없다면
결혼하지 마세요
 
인생에 우연도 존재하지만
기본적인 패턴과 생로병사가 있습니다
젊을땐 젊음으로만 인생을 계획하기 마련입니다.
 
 
 
말이 많아 졌습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