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홍도 유람선 사고 정리
게시물ID : sisa_5536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발돈쫌
추천 : 13
조회수 : 915회
댓글수 : 48개
등록시간 : 2014/09/30 12:17:43
ㅇ 사고원인 : 절벽에 너무 가까이 갔다가 파도에 밀려 좌초

"이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해상 기암괴석인 만물상에 좀 더 가까이 배가 접근하는 순간 굉음과 함께 멈춰 섰다"면서 "당시 충격 때문에 승객들은 넘어져 머리를 다치는 등 아수라장이었다"고 사고 순간을 회상했다.
당시 파도가 높게 쳐 배가 바위에 너무 가까이 접근하는 게 아닌가 걱정하는 순간 바위에 부딪혔다고 덧붙였다."

※ 사고난 유람선의 제원(규모, 구조, 특성, 능력 등)이 문제가 아니라 선장의 무리한 운항이 문제였으니 세월호와는 다소 사고의 본질과 유형이 다름을 인식할 것. 즉 어떤 배라도 바위로 밀리면 배에 구멍나고 좌초하는 거임.
※ 반면 세월호는 부실한 제원과 구조활동상의 난맥이 참사발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며, 여당측이 이를 숨기고 유병언 일파의 잘못으로만 몰아가려고 획책하고 있고, 검찰/경찰이 이미 이에 동조하여 진실을 뭉개는 행동을 해보였으므로, 이를 밝혀내기 위해 수사권/기소권을 가진 조사위원회가 필요한 것임.

------------------------------

ㅇ 구조체계 : 부실함이 여전함

119 불통, 112 연결되었지만 어디냐고 묻기만 하다 끝(통화감도 떨어짐)

"곧바로 119에 전화를 걸었지만, 통화를 하지 못했고 다시 112에 신고했다.
이씨는 "112에 전화를 걸어 홍도 유람선에 사고가 났다고 몇 번을 소리쳤지만, 어디냐고만 계속 물었고 전화 감도가 떨어진다고 해 끊어 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가 나자 승객들이 구명조끼를 입으려고 꺼냈지만 입을 수가 없을 정도였다"면서 "겨우 승객들이 서로 도와가며 입었다"고 말했다."

-------------------------------

ㅇ 구조경과 : 정부나 이해관계세력(세월호 참사시 언딘 같은)이 개입하지 않으니 오히려 잘 되었음. 출발한지 얼마 안되어 선착장이 가까운 것도 행운...

"이 유람선에는 관광객 104명과 선원 5명 등 모두 109명이 승선해 있었으나, 주변의 유람선과 어선 등 20여 척이 이들을 20여 분 만에 모두 구조했다.
해경 경비정이 사고 해역에 출동했으나 도착했을 당시에는 이미 구조가 거의 끝난 상태였다고 신안군 관계자는 전했다."

----------------------------

ㅇ 선박연혁 : 

3월에 27년산 도입, 
4월말(세월호 사고 직후) 운항허가 반대 시위
6월 해경이 운항허가

"사고 선박은 건조한 지 27년 됐으며 3월 일본에서 들여온 뒤 홍도 주민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던 바로 그 배라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홍도 주민 70여 명은 4월 말 이 배의 운항 허가를 내주지 말라는 시위를 대대적으로 벌이기도 했으나 결국 지난6월 해경으로 부터 허가를 받아 홍도 주변을 운항해 왔다."

※ 이 부분은 사고의 원인과 결부하면 오히려 기득권세력(해운마피아 등)의 역공을 받을 수 있음. 사고의 원인과 상관없이 문제제기해야 하는 것임.
※  세월호 참사를 보고도 운항을 허가한 해경을 탓할 꺼 없음. 현행법상 허가 안해주면 오히려 소송당함. 
법을 그 따위로 만들며 해운마피아의 뒤를 봐준(=받아처먹은) 국회의원 몇 녀석과 안전기준을 완화한 해운당국을 조져야 하는 거임. 

------------------------------

ㅇ결론 : 투표 잘해라~~~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