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들과 술 한잔하면서 이야기 나누다
‘영웅’ 이라는 단어에 꽂혀버렸네요.
어렸을 적엔 나의 영웅은 이순신 장군님이셔, 혹은 누가 내 영웅이야 라며
많이들 했었는데, 언젠가부터 이런 이야기를 안 하게 되더라고요.
이제는 게임에서나 듣는 말이 되어버린 것 같네요. ‘영웅’이라는 단어가.
그래서 생각을 해보니, 제가 살아오면서도 수 많은 영웅들을 동경해왔었네요.
이순신 장군님을 시작으로 이연걸, 서태지와 아이들, 그리고 아버지까지,
제 나이가 들면서 영웅에 대한 의미도 조금씩은 달라져버린 것 같습니다.
현재는 아버지가 가장 저의 영웅에 가까우신 분인 듯 하네요.
이 뻘글을 보시는 님의 영웅은 누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