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아바타는 문재인측에서 외쳐봤자 별 효과가 없습니다. 이건 홍준표의 영역입니다. 지금 안철수의 지지층은 크게 두개입니다 호남으로 대표되는 야권내 구민주당 지지층 이게 10프로에서 15프로 정도됩니다 그리고 대략 20에서 많게는 30까지가 보수지지층입니다. 이 두 세력은 서로간의 감정이 오랜기간 안좋았습니다. 이질적인 두세력이 언론의 푸쉬로 불안전한 동거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문재인은 이 불안전한 완전한 결합이 불안한 지점을 노려야 합니다. 지금부터 문재인이 해야 할 전략은 안찍박이 아니라 김대중 적통논쟁 적자논쟁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서 호남기반 지지층에 대한 구애를 해야 합니다. 안철수는 이 호남기반이 작지만 절대 버리지 못합니다. 그건 그 당의 지역구 의원들이 대부분 호남이기 때문입니다.
홍준표쪽에선 보수층을 상대로 김대중반감을 다시 불러일으킬겁니다. 안찍박이 바로 김대중에 대한 반감을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겁니다. 그리고 대북송금사건 또한 이 연장선입니다. 대북송금특검 이건 늘 박지원과 국민의당이 민주당을 향해 공격하던 호남홀대론의 기반입니다. 이건이 수면위로 떠오르면 안철수는 대중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해야 할것이고 두 세력 모두를 만족시킬 답변을 내놓을수가 없습니다. 이런 이질적이고 적대적인 두 세력의 간극을 확인시켜줘야 합니다. 지지세력간의 정체성때문에 오는 모순을 이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