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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저연봉자의 비참한 현실을 목도한 최동원과 구단들의 반격
최동원이 머릿속으로만 생각했던 선수회를 행동으로 옮긴 직접적 계기는 2군 선수들의 열악한 환경을 지켜보고서였다.
2006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최동원은 “2군 선수들의 연봉을 알고 깜짝 놀랐다”며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2군 포수가 내 공을 받아준 적이 있다. 수고했다고 고기를 사줬는데 ‘얼마 만에 먹는 고기인 줄 모르겠습니다’라고 했다. 알고 보니 그 선수 연봉이 300만 원(당시 2군 최저 연봉)이었다. 300만 원으로 야구 장비 사고, 시골에 있는 부모님께 생활비 보내드리고, 동생들 학비 대주면 남는 돈이 없다고 했다. ‘1군이든 2군이든 프로라면 최소한 생계유지는 해줘야 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구단은 2군 선수들을 무슨 낙오자 취급하며 머슴처럼 부렸다. 그때 생각했다. ‘내가 최고 연봉을 받는 것도, 슈퍼스타를 대접을 받는 것도 뒤에서 고생하는 동료가 있기 때문이다. 이제 음지에 있는 동료들을 위해 내가 먼저 움직이겠다’고 말이다.”
2015년 선수협
그런데 원고 6명이 일방 해고를 당해 어려운 상황에 처하자 돕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끝내 이들이 야구계를 떠나기로 결정하고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을 택한 이유다.
이들은 앞서 밝힌대로 구단에게 미지급 잔여금 지불을 청했지만 묵살당하자 KBO로 가서 중재나 도움 등에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KBO는 이들의 요구를 거절했다. KBO는 구단별 65명의 엔트리에 속한 선수가 아닌 신고선수 선발에 관여하지 않았고 따라서 계약서가 KBO에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이유였다.
이후 이들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의 도움을 받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선수협도 이들의 외침을 외면했다. "신고선수는 선수협 회원이 아니다"라는 이유에서다.
돌아가신 레전드 투수 고 최동원님이 왜 선수협을 만들려고 했고
어떻게 선수협을 만들 었는지 지금의 선수협이 알았으면 좋겠네요
슈퍼스타를 대접을 받는 것도 뒤에서 고생하는 동료가 있기 때문이다. 이제 음지에 있는 동료들을 위해 내가 먼저 움직이겠다’고 말이다.
이 말이 맞는 말인거죠 한 명의 슈퍼스타가 대접 받기 위해서 뒤에서 고생하는 동료 선수들이 있기 때문인거죠.....
참 지금 선수협이나 선수들은 그걸 알았으면.............
그렇다고 KT가 잘 한 것도 아님
애초에 원인 제공은 KT가 먼저 했으니깐요
그리고 KBO도 책임과 잘 못이 있다고 봐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