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애기들 귀여워 ㅎㅎ
좀아까 목격한 심쿵썰...
역시나 없으므로 음슴체.
음식점앞에 애기엄마랑 애기가 있었음.
포장으로 주문하고 밖에서 기다리고 계셨던듯?
여자아이가 목청이 참 좋았음.
뿌루루~ 뿌루루~ 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무슨노래인지는 모르겠음 ㅎㅎ
세살? 네살? 아직 유치원다닐 정도는 아닌듯.
약간 콧소리섞인 앵앵거리는 목소리가 진짜 귀여움 ㅜㅜ
암튼,
모녀두분이 음식을 기다리고 있을때, 골목에서 택배차량이 접근.
근데, 아이가 택배트럭을 본 순간. "아빠다아아!!!" 그러는거임 ㅋㅋㅋㅋ
애엄마는 꼬맹이가 갑자기 소리치니까 깜짝놀라곸ㅋㅋ
저는 속으로 '꼬맹잌ㅋㅋ아무거나보고 아빠랰ㅋㅋ' 했는데,
트럭이 다가오면서 운전석쪽 유리가 스응~ 내려오더니
"응~ **아~ 이따 봐아~~" 하면서 쿨하게 지나가심ㅋㅋㅋ
꼬맹이는 "아빠아빠아~~" 하면서 인사함
제가 귀여움에 호흡이 곤란해져 비틀거리고 있을때,
모녀는 나온음식을 받아들고서
"진짜 아빠였네?"
"응! 아빠" 하는 대화를 나누며 사라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