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날뻔한 썰..
4거리 신호등에서 신호들어와서 지나가는데 A차가 내차량 오는데도 불구하고 전속력으로 달려왔음
나는 설마?했지만 그래도 방어운전한답시고 미친듯 밀고 들어오는 앞차를 받지 않기위해서
브레이끼와 동시에 비상등 켬.. 내 뒷차가 중앙선 넘어서 반대편에서 넘어오는 차량과 부딪힐뻔함
A차량은 그냥 도망가고 나는 A차량 옆에가서 뭐라고 한마디 하려고 추적중이였음
신호가 걸리고 A차량 옆에 대놓고 "아재 운전을 그리하시믄 어카요?" 했더니 "죄송하다고 싹싹빔"
그 와중에 B차량이 나한테 오더니만 좌석에서 운전자하고 보조석에 앉은 아저씨하고 내려서 다짜고짜 경찰서에 난폭운전으로 고발하겠다고 함
나 : 내가 잘못한게 아니다. A차량이 신호무시하고 들어와서 급정거 했을뿐이고, 내가 급정거 안했으면 내차를 A차가 들이받고 아저씨 차도 부딪혀서 3중추돌사고 날뻔했다. 라고했으나
B아저씨 다자꼬짜 운전을 그렇게 하냐고 나한테 뭐라고 함..
내가 잘못이 아니라니까요? 했더니, B아저씨 와이프가 A가 잘못했다고 대변해주고 A차량 운전자가 죽을죄를 지었다. 라고 석고대죄
나 : 접촉사고 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비접촉사고도 아니며, A차량 운전자가 죄송하다고 하니까 그냥 보냅시다.
B아저씨 막 열을 내시길래
나 : 아재.. A가 만약에 내가 무슨잘못이냐고 뭐라고했으면 내가 저냥반하고 멱살잡고 싸웠을건데 미안하다고 하니 그냥 갑시다.
하고 마무리... 점심때 황천길 갔다올뻔했슴 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