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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세븐킹덤의 최강자들 - 3편(스포주의)
게시물ID : mid_88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스터서전트
추천 : 25
조회수 : 14029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14/06/18 15: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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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예가르 타르가리옌

예, 대너리스 타르가리옌의 그 타르가리옌입니다. 라예가르는 세븐킹덤의 왕자로 여러 토너먼트 대회에 참가해 승리한 경험이 있으며 특히 하렌할에서 열렸던 마상토너먼트에서는 당대 최강으로 평가받던 기사인 '아침의 검' 아서 데인마저 꺾는 기염을 토하며 우승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때 라예가르는 하렌할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면서 당시 관중석에서 구경하던 에다드 스타크의 동생 리안나 스타크에게 한눈에 반하여 꽃을 바치게 되고, 이후에 별다른 이유없이 리안나 스타크를 납치함으로서 전쟁을 촉발시키게 됩니다.(이것에 대해서 바리스탄 셀미는 나중에 '아 내가 그때 토너먼트에서 우승했어야 했는데'라면서 자책하게 됩니다.) 리안나 스타크의 납치에 대해 킹스랜딩으로 항의하러 간 브랜든, 리카드 스타크가 미친왕 아에리스에게 처형당하고 이내 미친왕의 광기가 로버트 바라테온과 에다드 스타크마저 위협하게 되자 그들은 어쩔수 없이 타르가리옌에 반기를 들게 됩니다.그리고 예상을 뒤엎고 일련의 전투에서 반란군이 승리함으로서 전세는 점점 타르가리옌 가문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트라이덴트 강 전투에서 라예가르는 로버트 바라테온과 마주치게 되고 치열한 싸움 끝에 결국 로버트 바라테온의 워해머에 치명타를 맞고 최후를 맞이합니다.(라예가르 타르가리옌의 아내가 바로 오베린 마르텔의 누나 엘리아 마르텔이었고, 라예가르의 죽음 이후 마운틴이 엘리아와 아기들을 잔인하게 죽임으로써 오베린은 평생토록 라니스터를 증오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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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덴트에서 로버트에게 쓰러지는 라예가르
(로버트 바라테온은 리안나 스타크를 사랑했고 리카드 스타크의 약속으로 결혼까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라예가르에게 어이없게 리안나를 뺏기게 되고 강제로 생이별을 해야했죠. 이후 로버트가 트라이덴트 강 전투에서 라예가르를 쓰러뜨리고 승리하여 왕이된 후에도 로버트는 라예가르 얘기만 나오면 유독 격앙되고 집착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난 왕이 되었지만 내가 원한건 이런게 아니었어. 내가 원한건 그녀 하나뿐이었어. 안전하게 다시 내품에 안기는거였지. 대답해봐, 네드. 그녀 없이 왕관을 쓰는게 도대체 무슨 소용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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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데인 - 아침의 검

세븐킹덤의 최강자들을 얘기할때 빠트릴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아침의 검'이죠. 가보인 명검 여명(the Dawn)을 소유했고 미친왕 아에리스의 킹스가드 중 가장 무시무시하다고 평가 받았던 인물입니다. 세븐킹덤 최고의 기사로 제이미 라니스터에게 직접 기사 작위를 하사했고 이후 제이미 라니스터가 존경해 마지 않았던 제이미의 우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후에 라예가르의 리안나 스타크 납치로 전쟁이 발발하고 이때 아서데인은 라예가르로부터 리안나 스타크를 감시 보호하라는 명령를 받고 리안나 스타크를 보호하게 됩니다. 하지만 얼마안가 리안나 스타크를 구출하러 온 에다드 스타크 일행과 맞닥뜨리고(오빠 왔다!) 사생결단의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비록 결국에는 스타크 일행에게 최후를 맞이하지만, 에다드 스타크의 친구들 또한 여럿이 죽고 에다드 스타크 또한 죽을뻔 합니다.(이때 에다드 스타크의 목숨을 구해준 친구가 바로 하울랜드 리드 경으로 미드에서 브랜 스타크와 같이 다니는 조젠 리드, 미라 리드의 아버지)후에 에다드 스타크는 브랜에게 회상하면서 아서 데인은 자신이 지금까지 본 기사 중 최고였고 하울랜드 리드가 아니었다면 정말 난 그날 죽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죠. 아서 데인은 전설적인 바리스탄 셀미 조차도 "모든 면에서 나를 능가한다"라고 칭찬했을 정도로 전투력 하나는 대단했던것 같습니다. 살아서도 죽어서도 모두에게 존경을 받았던 올타임 레전드 중 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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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오 포렐

브라보스의 제일검, 시리오 포렐입니다. 실제로 브라보스에서 9년동안을 제일검(the First Sword)로 지냈고 이후 킹스랜딩으로 와 아리아의 스승이 된 인물입니다. 미드에서는 목검으로 라니스터 병사들 여럿을 쓰러뜨려 깊은 인상을 심어줬으며, 비록 머리부터 발끝까지 무장한 메린 트란트에게 목검으로 맞서다 최후를 맞이하지만(시리오 포렐의 죽음에 대해서는 팬들 사이에서도 많은 갑론을박이 있었습니다) 명실공히 강자들 중 한명으로 분류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공포는 검보다 무섭다"라는 명언으로 유명하며 짧은 등장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을 양성했던 매력적인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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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켄 하이가르

브라보스의 얼굴없는 자들(The Faceless Men)의 일원인 자켄 하이가르입니다. 사실 자켄 하이가르라고 부르기에도 뭐한게 이 양반은 진짜 이름이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진짜 얼굴도 없죠. 그냥 때에 따라 얼굴과 이름을 바꾸고 다닙니다. 미드에서 보여진 모습은 단지 웨스테로스에 잠시 머물때 쓴 얼굴이며 진짜 이름과 얼굴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얼굴없는 자들은 브라보스가 있기 전부터 있었고 아주 먼 옛날 발리리아 시대때부터 있었던 아주 유서깊은 길드 입니다. 그들은 세븐킹덤 세계관에서 최고의 암살자들이며 그들이 죽이고자 하는 대상은 반드시 죽습니다. 그들은 사실상 상대가 없는 무적이라고 보면 됩니다.(물론 세븐킹덤의 최강자들이나 대너리스의 용과 마주친다면 죽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그런 상황을 만들지도 않고 얘네들이 정면대결을 하는 타입도 아니라 거의 무적으로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음 생각나는 대로 쓰다보니 잘못된 정보들도 있었기에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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