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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에 조금 놀래서 동네 어르신민심을 엄마에게 여쭈어보았습니다.
게시물ID : sisa_8880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ane14
추천 : 7
조회수 : 70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4/09 23:46:39
경선탓에 사실 좀 느슨했던 건 사실입니다.

지난 대선때 엄마가 눈길에 미끄러져서 병원에 계셨는데 저 몰래 의사님한테 허락 받으시려다 딱걸리셔서 

투표못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아찔하셨다고 하십니다. 그네님 안되실까봐 내 뼈 하나 더 부러뜨릴까 까지 생각하셨다고 헐.

그런 엄마한테 오늘 여론조사  아찔해서 질문해 보았습니다.

일단 단도직입적으로 누가 대통령?  문재인이랍니다.

안철수 잘 나가는데? 입매가 틀렸고 맨날 실실 웃는다고 동네 아파트 어르신들이 다 싫답니다

목소리도 바꾸었고, 신문에도 방송에도 잘나간다고 하니까 

저보고 그거 다 사기라고 속지말라네요. 

???????? 

그래서 누가 그러냐고 하니까 

뒤에 mb있다고 하시네요.  안ㅇㅇ이 되면 mb가 다시 대통령 될거라고 아주머니들이랑 할머님 들이 말씀하신다네요.

게다가 
남동생이 야당의  다른 안씨 분 좋아하는데 경선 이후로  이제 안씨는 담에 찍으라고 엄마한테 신신당부했다네요. 

웃기는 녀석이네요. 헐. 

그래서 모른척 커피 쿠폰 서너개 쏘았습니다. ㅠㅠ


종편에 노출된 밑바닥 정서입니다. 

저도 오늘 엄마한테 배웠습니다.  안씨 찍으면 mb 부할이랍니다. 기특한 우리엄마.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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