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어디 써야 할까 고민하다 , 철게와 고게에 동시 기재하겠습니다.
아까 그 16년짝사랑남자 글 보고 글써봅니다.(고게에서 탐색가능, 링크는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안겁니다.)
전 사랑을 안믿어요
그러니까 남자와 여자가 끌리고, 뭔가 위대하고 멋지고, 아름다운것을 만들어내는것은 알겠어요
예를 들어 , 일상의 즐거움, 쾌락, 기쁨, 평화, 두근거림, 우주를 혼자 전세낸 느낌 , 그리고 가정
하지만 그건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거죠.
남자와 여자(어쩌면 남자와 남자,여자와 여자)
제가 사랑을 안믿는다고 말할때 그 말은 대체 무슨 의미인지 좀더 명확히해보죠..
전 남자와 여자가 적절한 관계로 만날때 아름다운 것들이 창조됨을 알아요.
하지만 한 남자가 혹은 한 여자가 ...절대적인 무엇으로 존재한다는것을 믿지는 않아요.
사람들은 종종 착각하죠.
저 남자를 가지면, 혹은 저 여자와 사귀게 되면, 온 우주를 얻을거라고 생각하죠.
그래서 그 남자 또는 여자는 그사람에게 있어 완전한 목표, 신앙이 되어버리고 말아요.
아니에요..
그 관계는 당신도 포함되요. 당신과 그 사람이 함께 이루어나가는 거지
그 사람이 완전한 무언가라서, 당신이 그것을 가지면 절대반지를 낀 사람처럼 절대적 힘을 얻게되는게 아니에요.
그래요
그래서 전 사랑을 , 정확히는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궁극적 목표,목적이 될수 있다고는 믿지 않아요.
그대신 전 당신과 내가, 당신과 당신들이 함께 만날때 이루어질 아름다운것들을 믿어요..
그런 의미에서라면 난 사랑을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