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먹었는데
머릿속에선 완벽한 기승전결의 계획이 세워졌는데
몸이랑 머리가 사이가 안 좋아서 몸이 계속 파업을 해요
아침에 일어날때만해도 몇십분을 싸워요. 일어나. 싫엉 일어나.시러 일어나 좀만더..
어떻게하면 딱 생각한대로 독하게 맘먹고 할일 착착 할 수 있나요
어떤 마음을 먹어야되나요. 이악물고 하려고 해도 이뤄지는게 없어요
결국 자책하고 자괴감들고.. 이런 반복적인 일상 신물이 납니다.
내일부터 해야지! 이런것도 아니고 당장 지금 하겠어..! 하고 뭔가 프로그램을 키고 펜을 잡아도
전혀 진전이 없고... 정신적인 문제인건지 몸만 계속 찌뿌둥하고...
그것땜에 누가 좀 하라고 시키면 죽어도 하기싫어지고ㅋㅋ 이게 무슨 사춘기 청소년같은 심보람..
그런 마인드 갖고 오유에 글은 또 어찌 올리는지 모르겠네요.
나름 내 하고싶은 일은 하는 것 같은데... 정작 중요하고 해야 하는 일에서는, 정말
의욕이.... 의욕의 문제가 아닌데. 의욕은 넘치는데 정작 행동을 안 해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이런 거 극복하신분들의 조언을 좀 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