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에는 그저 마음 가는대로 행동 했었는데
30대가 되니 마음만 가지고는 연애 하는게 좀 잘 안되네요.
우선적으로 그사람의 직업을 보게 되고 또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을 보게 되고
또 그사람이 모아논 재산을 보게 되네요.
그거에 대한 기준은 저를 놓고 비교를 하게 되네요.
저는 19살 때 부터 일을 해왔고 스스로의 힘으로 대학도 나왔고 직장생활도 열심히 해서
29살 나이에 연봉 4천도 넘겨봤고 등등 일반 흑수저 들 중에서 나름 잘나갔다고 할까요?
인생을 살아 오면서 나쁜길로 한번도 가본적도 없고 항상 착실하게 모범적으로 살아왔다고
자부하고 있으며 저 자신을 굉장히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디가서 자랑해도 빠지지 않는?? 그렇게 살아왔더니 연애를 하게 되면 처음에는 호감으로 시작되었으나
그사람의 살아온 인생이야기 그리고 행동하는 성격 등에 실망하여 헤어지는 경우가 좀 많이 있습니다.
기준을 저로 놓고 상대방을 평가해서 점수를 매겨 버리니 연애가 수월하게 될리가 없지요...
항상 저 자신을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마인드가 연애에 걸림돌이 됩니다.
저는 이제 선 이 답인거겠죠?
이렇게 인터넷에 글을 올려 보아도 저 스스로는 이미 판단을 내렸다고 생각 합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연애는 힘들거 같다는 것을요..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보시는 곳에
글을 한번 적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