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츠나: .....
키라: 파고들어!? 그걸 전부 다 피해서!?
키라: 웃...!
세츠나: 지금 건 위협이다. 다음엔 제대로 공격한다. 내 행동이 인류에게 위험을 안겨줄 거라 하면서, 지금 너희들의
행동이 희생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는 생각은 못하는 건가?
키라: 희생을 가중시키려는 건 너다!! 난!! 우리들은!! 지키고 싶은 미래의 가능성이 있어!!
키라: 인간으로부터 멀어지기만 하려는 네 논리 따윈!!
세츠나: 제발 그만두란 말이다!!
키라: 앗!?
키라: 크윽...!!
콰아아아앙
발트펠트: 키라!! 젠장, 엄호한다!! 미사일 일제 발사!!
세츠나: .....
발트펠트: 제기랄... 저만한 숫자의 미사일을 빔포 두 개 한 방으로 전부 다... 보통 괴물이 아니로군. 솔레스탈 비잉의
히든 카드라 했을 때부터 짐작은 했지만...
키라: 라크스!! 미티어를!!
라크스: 키라...
키라: 보통 녀석이 아냐. 미티어의 화력으로 한 번에 끝내겠어. 그에 대해 손을 늦출 수 없으니까, 내가 있는 위치로
미티어를 보내줘.
라크스: 알겠습니다.
발트펠트: 미티어, 리프트 오프!!
발트펠트: 프리덤에게 도달할 때까지, ELS에게 침식당하지 않도록 무라사메 1대 소대가 엄호해라!!
이케야: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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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에서의 더블오 쿠안타와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대결은 이전 더블오 쿠안타 VS 스트라이크 프리덤에서 트란잠을
가동하기 전까진 그럭저럭 호각에 가까운 느낌이었던 것에 반해, 더블오 쿠안타가 확실히 우위라는 이미지가 되었더군요.
아무래도 밸런스적인 면에선 지난 번 게시물이 더 낫지 않았을지. (실제 성능 차이 여부는 제쳐두고 말입니다.)
세츠나의 이번 키라를 향한 경고 대사는, 극장판에서 리본즈 타입 이노베이드 스카이 이클립스로 의태한 ELS와 대치했을
때의 대사를 인용했습니다. 첫 번째는 위협용으로 적당히 출력을 낮춰서 쐈고, 두 번째에 제대로 된 출력으로 쏜 거라
봐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미티어 전송의 경우, 처음엔 그냥 알아서 키라에게 가는 거라 설정하려 했는데 생각해 보니 그냥 이동하기만 하는
미티어를 ELS들이 가만 놔둘 리가 없다고 생각해 무라사메 1개 소대가 호위하여 이동한다는 설정으로 갔습니다.
마지막으로, 삼척동맹에 왜 자프트의 나스카급 전함이 있는가에 대해선... 제게 묻지 말아주시고 후쿠다 감독에게 물어봐
주세요. 데스티니 49화의 오브군&지구연합 함대에 대체 왜 자프트의 나스카급 전함이 있는 건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모를
노릇. 어쨌든 있긴 있었으니 그 이미지도 함께 구성했던 만큼 나스카급 전함도 삼척동맹의 전력으로 끼워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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