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0일 "그동안 우리가 혹시라도 대세론에 안주했다면, 정권교체 당위론에 안주했다면 이제는 과감히 결별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 중심 대선은 유례없는 길"이라며 "처음이라 오해도, 혼선도 있을 수 있지만 당 중심 대선을 국민에게 약속했고 그 길만이 2012년 대선패배의 교훈을 반복하지 않는 길이며 2017년 대선승리를 확실히 보장하는 길이다. 캠프와 당을 나누는 말도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위원장은 "후보와 당만 있을뿐이고 혼연일체, 국민만 바라보고 정권교체 대장정을 간다"며 "선대위를 구성하면서 국민통합, 당 중심, 가치조화 3원칙을 천명했다. 이는 오로지 국민대통령 문재인,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당의 충정이자 원칙"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