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연애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

진짜 이사람이 내 사람이 맞나 고민하고, 심장떨려서 잠도 안올정도의 연애 한번 해보고 싶다.

나는 작은 키에 비해 통통한 게 콤플렉스니까 만나게될 남자친구는 키에 상관없이 조금 말랐으면 좋겠다.

남들이 뭐라고 하던 나 이쁘다 해주고 끌어안아주면서 세상을 다 가진듯이 기분좋다고 말해주면 좋겠다.

카메라들고 나 찍어주는것도 좋아하고 찍히는것도 좋아하고 사진을 좋아했으면 좋겠다.

내가 사진을 좋아하는데다가 나중에 되돌아 볼 추억을 많이 남길수 있을테니까.

목소리는 나한테만이라도 부드러우면 좋겠다. 하루에 몇번이고 전화할때마다 매번 설렐수 있게.

자존감이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내가 자존감이 없으니까. 그걸 보고 조금이라도 배울수 있도록..

남들은 연애도 많이 해봐야 는다고 하지만, 나는 오히려 한사람을 평생 사랑해도 괜찮은것 같다.

그런 당신이 언젠가 나타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