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읽을만하다고 생각되는 책들 몇개 올려보겠습니다.~
1. 더 로드.
(이미지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s5140&logNo=40098240124&categoryNo=14&viewDate=¤tPage=1&listtype=0)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라는 책을 집필한 코맥 맥카시의 또다른 역작입니다. 영화화되어 한국에는 2010년쯤에 개봉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황폐화된 세상에서 하루하루를 힘들게 연명하는 아버지와 아들의 여졍을 그리고 있는데요,
글 곳곳에서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부성애가 묻어나오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상하게도 글속의 아버지가 느끼는 감정이 저안테도 떠오르더군요.
제가 여태까지 읽은 책중에서 눈물자국이 가장 많았을거같은 책입니다. 퓰리처상도 수상한 작품이네요 :)
2.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이미지출처:
http://www.fanboy.com/archive-images/hitchkersguide-adams.jpg )
더글라스 애덤스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입니다.
은하계 고속도로 사이에 놓인 지구가 철거되기 직전 가까스로 히지하이킹에 성공한 주인공이 우주를 여행하는 스토리입니다.
스토리전개가 예상할수없이 이리 저리 튀지만 병맛은 아닙니다. (반 병맛이죠)
유쾌한 한주를 보내고 싶으시다면 한번 읽어보시길~
3. 1984
(이미지출처 :
http://thehuffmanpost.files.wordpress.com/2013/06/1984.jpg?w=294&h=447 )
고전명작이라고 평가되는 조지오웰의 1984 입니다. 돼지농장과 더불어 사회적 풍자가 아주 강한 고전이죠, '빅 브라더' 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것도 1984 라는 책에서부터입니다.
한 사람이 어떻게 살고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생각하는지까지 감시하고 컨트롤 하려는 정부가 지배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합니다.
책은 1949년에 씌여졌고 (2차대전이 지나고나서) 영화는 1984년에 개봉하였군요.
읽고나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책입니다.
가끔 우리 사회도 이책에 쓰여진 사회와 많이 다르지 않다는 생각도 합니다. (물론 소설 1984 에 나온것처럼 극단적이지는 않지만요)
이번추석 고향 내려가는길 심심하시지 말라고 몇권 추천해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