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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몰랐던행동들이너무슬프다
게시물ID : gomin_8885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Zsb
추천 : 2
조회수 : 398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3/11/02 06:39:56
이혼하고 난할머니밑에서커서
이렇게하면 안된다. 이건나쁜거다 라고
따끔하게혼내주는사람이없어서그런지
나는 중학교때부터 학교도안나가고
덜컥애나 만들어서 지우고 
난 남자들이나한테접근하는게
내가정말순수하게좋아서인줄알았어
근데 내가스무살되니알겠더라
나랑자보고싶어서 아무것도모르는순진한애처럼보여서
그런거였네?
남자친구도 몇년만났지만 
어릴때철없이만나서 애만결국 두번지우고 아이까지낳게됐지
중학교때부터 아무도잡아주지않아서
고등학교는내맘대로 가지도않고
남자친구랑살겠다고.
돈한푼없이집나가서 사고나치고
근데그때까지도 아무도날찾지도
혼내주지도않았어..
그런철없다는행동이
이제와서 너무후회된다..
나는 나한테만잘해주면 그저좋아했지
아는오빠들..정말친오빠처럼생각했던오빠들도
역시나랑자보고싶어서 안달난것처럼
건들려고환장하고...
세상엔믿을사람하나도없구나...했어
돈도하나도없이 갈곳없어져서
엄마한테연락해봤는데..울엄마라는사람은
이제나하고인연끊재..
나 백원짜리하나없이 길에서울고있는데
전화도안받아..
아빠는 연락도안되다가
내가병원에입원하니까그때 몇년만에처음보고
근데 아빠도재혼해서 나없이도 잘살고있더라
그래서 지금은 나좋아라해주는 오빠옆에서
고시원얻어서 살고있는데
애낳고 몸관리못하고 돈없어서 라면만먹고
살찌고 체력떨어지고..
할줄아는거없고 배운거없으니
어처치버린몸이라생각하고
몸팔게되고..
그러면서 하루하루살아가는데
정말의미없다
자살생각도많이해봤는데
자살할만큼의 용기의지부족인거같고..
이도저도아닌 한쓰레기소녀같아그냥
다른애들 sns보면 다들이뻐져서 남친들도만들고 대학다니면서 잘살던데 ㅎㅎ
난오히려 반대가됐네..
나도 누군가얘기해줬으면. 혼이라도내줬으면
가족이 관심이라도 줬으면 덜슬펐을텐데
새벽마다 우울증오는거같아서 더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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