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제대 후에 도피유학 비스무리하게 외국 나와서 졸업하구 외국잉노동자로 
살고잇는 사람이에요

남들이 보면 친구가 많아보이지만 생일파티같은거 하고 싶은 애도 없고
하기도 싫고

초딩친구 고딩친규 꼬츄칭구 부모형제 다 버리고
혼자 나와서 혼자 세상에 나혼자 딱 사는 애입니다
올해 31이 됏네요 8년동안 외국생활하면 이제 생일은 대수롭지 않겟지 햇눈데
페북이니 문자니 생축 문자가 와도 다 의례적이고 상투적으로만 보이고

20대랑은 다르게 괜히 우울해지고
내가 부모형제친구 다 냅두고 혼자 사는게 
이게 제대로 사는게 맞나싶네요

내일이면 생일도 지나가니
저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