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히히




밤꼴딱새웟는데 잠이 안 오네요




고시 준비하다가




폐렴으로 장기간 입원하고 퇴원하고 학원도 안 가고 집에서 폐인 됫어요




학교 다닐때 너 공부좀 하니까 시험 준비해보래서




그렇게 시작햇는데 머리좋단소리도 많이 듣는데




그래 다 내가 의지가 부족한거 맞는데




한번 실패하니까




나 학교로 다시 돌아가도 공부 못할거같고




취업도 못할거같고




게임에도 보니까 뭐하나 잘 하는거 없는거 같고 이거저거 건드리기만 한거같고




나도 보니까 하나 깊이잇게 밥벌어먹고 살게 엊ㅅ는거 같고




기타도 칠줄알고 피아노도 칠줄알고 바이크 엔진도 뜯을줄알고 물고기도 잘 키우는데




끈기없는 내자신인것만같아 자신감은 하락하고




곁에 지켜주는 여자친구 잃어버릴까 무섭고




엄마 늙어가는거 미안하고




그래서 자는 엄마 주물러주고 잇으니까
엄마가 너 너무 시원하다고 스포츠맛사지같은거 배워볼생각없냐고




얼마나 답답햇으면 그러실까




미안해요 모두 내 주변사람들 날 아는사람들 미안해요




나 어떻게 일어나야 하는지 모르겟엉 힣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