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서도 몇번 화제가 됐던 '동네변호사 조들호'라는 네이버 웹툰입니다.
내용을 전체 다 올릴순 없는데, 이 사진 한 장이 가장 상징적인듯 합니다.
"최상위 포식자도 아니면서 약자인 진드기를 잡아먹고 화려한 무늬로 천적을 위협하는" 무당벌레같은 것들은
결국 그 욕심 때문에 거미줄에 걸려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만인이 평등한 사회보다는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자리에 서고자
스스로 개가 되기를 선택하는 사람(혹은 집단)이 넘쳐나는 현재의 어느 나라에
참 아프게 다가올 수 있는 한마디인 것 같습니다.
웹툰 한 회차를 두고두고 보려고 즐겨찾기 추가해보기는 또 처음이네요
아직 안보신분이 있다면 특히 지금 진행되는 에피만이라도 일독을 권합니다. 생각해볼 거리가 많아요
게시판 고민하다가 사회적 내용인것 같아서 시사게에 올립니다. 문제시 자삭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