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시드니가 창단된지 2년밖에 안되었는데 경기장 분위기가 유럽못지 않게 전관중 서포터화된 경기장 분위기에 epl 스러운 경기장 구성과 카메라 각도와 워킹. 그리고 다양한 시점.. 경기에서 진게 너무 아쉽지만 그것보다 전관중 붉은색 유니포에 유럽원정이라도 간듯한 위압감 있는 경기장 분위기가 정말 부러웠다는.. 특히 N석 관중들 뒤돌아서 어깨동무하며 점핑하는 장면보고 소름돋았네요. 호주에서 축구가 비인기 종목이란 말은 이젠 완전히 옛말인듯.. 역사적으로나 기록적으로나 실력면에서도 부러워 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 왜 시민들의 열기와 중계기술과 같은 사소한것들 때문에 우리가 호주를 부러워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