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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하계 동시 금메달 수상자 한국에 나올지도???(기사)
게시물ID : sports_888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0반칙1퇴장
추천 : 3
조회수 : 96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3/30 10:21:22

'인라인 롤러 여제' 우효숙,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3위





국·내외 인라인 평정, 종목 변경 2년 만에 메달

(충북=뉴스1) 김용언 기자 = 인라인 롤러 여제 우효숙(28·청주시청)의 스피드스케이팅 도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효숙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EP 1만m금메달,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 4관왕 등 11년간 국·내외에서 획득한 금메달 수만 해도 총 25개에 이른다.

롤러에서 누릴 수 있는 것을 모두 누린 그가 스케이트화를 신은 건 지난 2012년. 인라인 롤러가 올림픽 정식종목이 아닌 탓에 단 한번 서보지 못한 올림픽 출전 꿈을 이루고 싶어서다.

하지만 그에게 국내 스피드스케이팅의 벽은 높기만 했다. 우효숙은 지난 해 열린 ‘소치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6위에 그쳐 올림픽 출전 꿈이 좌절됐다.

운동선수로서 모든 것을 누렸다고 생각한 그는 선발전 탈락 이후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우효숙의 재능을 아깝게 생각한 주변의 권유로 지난 해 청주시청 롤러팀에서 선수겸 지도자인 플레잉코치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우효숙은 28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5회 전국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일반부 3000m에 출전, 4분49초08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코스 구분이 없는 인라인롤러와 달리 인·아웃코스를 번갈아 타야하는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특성을 고려할 때 그의 메달이 더욱 값지다.

청주시청 롤러부 임재호 감독은 “동계스포츠 강국인 네덜란드 롤러 선수들은 이번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며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종목을 바꾼지 2년 만에 전국대회 메달을 딴 것은 대단한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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