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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164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wotonshoe★
추천 : 2
조회수 : 22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0/02 03:08:52
그대는 어이하여 나와 함께 있는가.
내가 싫다 떠나놓고, 왜 이리 선명한가.
이제 밤이 깊었다.
그대가 내 옆에 눕는다.
나는 그대를 떨치려 돌아 눕는다.
그대가 내 등을 툭툭친다.
나는 이 검은 밤을 그대의 기억으로 지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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