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가 어린시절 자랐던곳이 종로구 쪽이라 소격동이라고 이름 지은거 같은데
사실 소격동은 전두환 신군부 기무사가 있던 자리라서
사회비판 가사를 잘쓰는 서태지라서 이런저런 말이 많은거 같네요
일부는 전두환 돌려서 까는거라고 하는데
가사만 보면 그냥 풋사랑이야기 인데 너무 넘겨짚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유의 입을통해 전두환을 까고 싶었다?? ㅋㅋㅋ 글쎄요 ㅋㅋㅋ 아이유는 왜 끌어들인건지ㅋㅋㅋㅋㅋ
만약에 서태지가 진짜 전두환을 까는곡 이라면
제 주관적인 해석입니다.
나 그대와 둘이 걷던 그 좁은 골목계단을 홀로 걸어요
그 옛날의 짙은 향기가 내 옆을 스치죠 <- 피 냄새 짙은 향기?
널 떠나는 날 사실 난.. <-기무사로 끌려가는 날?
등 밑 처마 고드름과 참새소리 예쁜 이 마을에 살 거예요
소격동을 기억하나요 지금도 그대로 있죠 <- 아직 전두환의 잔재는 살아있다?
아주 늦은 밤 하얀 눈이 왔었죠
소복이 쌓이니 내 맘도 설렜죠
나는 그날 밤 단 한숨도 못 잤죠 <- 고문 받느라 잠을 못잤다?
잠들면 안돼요 <- 잠들면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인다?
눈을 뜨면 사라지죠
어느 날 갑자기 그 많던 냇물이 말라갔죠 <- 같이 운동하던 동지들이 점점 사라져 간다?
내 어린 마음도 그 시냇물처럼 그렇게 말랐겠죠<- 고문으로 말라져버린 감정?
너의 모든걸 두 눈에 담고 있었죠 <- 전두환의 모든 비리와 악행을 감시하고 있었다?
소소한 하루가 넉넉했던 날
그러던 어느 날 세상이 뒤집혔죠 다들 꼭 잡아요 <- 전두환 정권의 몰락?
잠깐 사이에 사라지죠
잊고 싶진 않아요 하지만 나에겐 <- 전두환의 악행을 잊을수 없다.
사진 한 장도 남아있지가 않죠 <- 아픈 기억을 남기고 싶지않다?
그저 되뇌면서 되뇌면서 <- 계속 과거사를 생각한다
나 그저 애를 쓸 뿐이죠 <- 소송에 매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