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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에 계신 안철수 전 대표 지지자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게시물ID : sisa_8887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식수술점
추천 : 1
조회수 : 33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4/10 20:15:56
1.
저는 안철수 대표의 당내 기반 보다

박지원 대표의 당내 영향력이 더욱 강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국민의당 창당시에도,

호남이라는 지역 기반이 필요했고,

사실상 국민당의 지역구는 
두 군데를 제외하고 모두 호남입니다. 

그 과정에서

박지원이라는 사람이 호남의 중심 역할을 하여
대다수의 호남 의원들 탈당을 주도하였고,

그 결과 호남의 대부분이

국민의당의 소유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대표는 호남과는 어떠한 연고도 없기 때문입니다.

혹시 그게 아니라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혹시 이러한 걱정은 기우일 뿐이라고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2. 
첫 질문과 이어지는 질문인데,

만일 그렇다고 한다면 안철수 정권이 출범해도,

박지원대표의 입김이 굉장히 강해질텐데.

안철수 본인이 정말로 깨끗하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려해도,

만에 하나 

박지원 대표가 그렇지 않은 정치를 할 경우에

그것을 막을 만한 어떠한 통제 수단이나 보험이 있나요?




3. 
의석 문제 입니다.

현재의 대선판에서는 

후보 개개인의 개인기 보다는 

구조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안철수 대표가 집권하게 된다면
40석의 여당이 탄생합니다.

모두들 
어떤 당이 집권하든 연정은 필수라고 주장하시지만

120석의 정당이 연정을 할 경우와
40석의 정당이 연정을 할 경우.

두가지 중 어떤 정당이 연정 내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정치를 할 수 있을 거라고 보세요? 

같은 연정이라도 

국민의당이 여당이 되어 하는 연정은

연정 내 당의 주도권이 약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4.

안철수 대표의 지지율이 매우 가파르게 상승한 시점이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경선 탈락 이후 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안희정 지사님의 약 6~70% 의 지지율을 흡수한 것도 안철수 전 대표이구요. 

그러하면 상당히 많은 수의 보수유권자들이 안철수 대표를 지지하고 있는 상황인데, 

호남의 아들, DJ 의 적통을 자처하며 국민의당을 창당하고,

본인 스스로도 적폐와의 작별을 선언하고 있는데,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적폐를 청산하거나, 조금이라도 좌파에 가까운 행보를 보일 시에

안철수 대표를 뽑았던 보수유권자들이 

지지층에서 대다수 이탈할 가능성이 농후한데, 

그렇다면 임기가 시작하자마자 레임덕이 됩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뚜렷한 방향이나, 대비책이 있으신지요.




이렇게 네 가지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저는 안철수를 공격하는것이 아닙니다. 

안철수는 정책 공부가 잘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문재인에 대한 욕 보다는

제 질문의 취지에 맞는 답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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