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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꾼 기묘한 꿈..
게시물ID : panic_888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illiillli
추천 : 4
조회수 : 87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6/30 03:21:06
꿈게에 적기엔 너무 기묘하고 여운이 남아서 공게에 글 올리는 점 참고바랍니다!

꿈에서 당시 전 외국에 살고 있었어요

시대 배경은 1970년대 초반쯤?

같은 동네에서 저,A,B(저를 제외한 나머지는 외국인) 이렇게 친구 세명이 있었는데

부뢀롸 친구였던 것 같습니다

B는 그저 평범했던 친구인데 반해 A는 공상과학 쪽에 굉장히 흥미를 갖고 있는 친구였어요

셋이 모여서 놀다보면 A라는 친구는 늘

"언젠가 나로인해 세상은 변할거야 걸어다니면서 TV도 보고 전화도 걸 수 있는 그런 세상으로"

라고 얘기했죠

그런 B는 그저 비웃기만 했어요

반면에 저는 A 친구의 생각을 지지하는 타입이었어요

그럴때마다 A는 제게 "나를 믿어주는 사람은 너뿐이구나" 하며 굉장히 고마워했죠

추수감사절 같이 우리 세 가족이 모여서 식사하는 날이 왔을때도

A는 자신의 생각을 끊임없이 설명했고 B는 비웃었으며 저는 그래 그렇게 바꿀때가 올거라고 하며

페이드 아웃으로 꿈이 종료됩니다


그리고 다시 밝아지면서 이미 성인이 된 제가 도심을 걷고 있었어요

기억속에 어릴때 같이 놀던 친구들 A,B가 생각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무슨 일로 인해서 인지 그들과 멀어졌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때 핸드폰 문자로 약 300여개 문자가 도착합니다

제 계좌안에 있는 금액으로 누군가가 해킹을 이용하여 각 샵에서 물건을 왕창 주문한거에요

당상 씨디기로 달려가 카드를 확인했을때 약 10억원이 넘는 돈이 빠져나간 것을 확인하고 당황하게 됩니다

눈앞이 깜깜해졌어요 영수증 출력 버튼을 누르자 제 허리께 까지 영수증이 쌓여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됬죠

그러던 중 씨디기 옆에서 작은 박스를 발견합니다

그 박스를 열어보니 금괴가 마치 젠가처럼 쌓여있었어요

주위를 둘러보고 한참을 생각하고 고민한 끝에 그 돈을 빌려서 쓰기로 합니다

(현실에서는 지갑 주워도 잘 찾아주는 성격이에요ㅠㅠ 꿈이라 좀 이상하네..ㅠㅠ)

금괴에 손을 대서 가방에 넣는 찰나 

총성과 함께 오른쪽 다리가 아리기 시작했어요 

피가 철철철 나는데 무작정 달리기 시작하다가 뒤를 돌아봤습니다

검은색 선글라스에 정장을 입은 남자 한명이 총을 들고 저를 쫓아오고 있었어요

그리고 가슴팍에 있는 명찰을 봤는데 FBI 라고 적혀 있었구요

아마 그 돈은 그쪽과 관련된 어마무시한 돈이 틀림없었어요

정말 여기서 죽는구나 다리에 힘도 빠지고 눈도 서서히 감길 무렵

엄청난 빛이 눈앞에서 번쩍하더니 맨 처음 걷고있던 그 상태로 되돌아가 있었습니다

어리둥절해서 천천히 앞으로 걸어나가다 아까 그 씨디기 앞을 지나치는데

씨디기 앞에 중절모를 푹 눌러쓴 사람이 미소를 짓고 서 있었어요

눈살을 찌푸려 자세히 쳐다봤는데 

바로 A였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어!?" 하던 찰나에 

휴대폰 메세지로 결제창이 뜨다가 갑자기 하나 하나 취소가 되었다고 문자가 뜨기 시작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자 A가 제게 

"세상을 바꾸기 위해 필요한 힘은 역량이 아니라 그 역량을 뒷바침해 줄 응원의 크기야"

라고 짧은 한마디와 함께 사라졌습니다


글로 적어서 감정을 표현 할 수는 없지만

되게 기묘했었어요 ;

꿈을 자주 꾸는 타입이라

아직 생생하고 정말 무섭고 묘한 꿈들이 많이 있는데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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