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기 놈중에 착한 녀석이 하나 있었는데 착하다 보니 살짝쿵 찐빠도 내고 그랬었는데..
어느날 중대로 전화가 한통옵니다.
해병대 사령관이랍니다...
응????
먼 관???
해병대 사령관!!!
사령관님이 친히 대대장, 중대장에게 전화를 내립니다.
내용은 머 별내용 아니었지만 내용이 중요한게 아니니까..ㅋㅋㅋㅋ
알고보니 그노마 어머니랑 사령관 사모님이랑 친한 친구 사이랍니다.
그래서 부모님끼리 가끔 저녁식사도 하는 친구사이.......
사령관님 입장에서도 혈족이 아니니 더더욱 챙겨주려고만 하면 챙겨주기 쉬운.. 머 그런 상황이었죠
그이후로 동기라는 이유만으로 참 즐거운 군생활했습죠.. ㅎㅎㅎㅎ
갑자기 옛날 생각 나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