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살고 있는데요.

어제 가구 배치 바꾸면서 

안쓰는거 다 버리고 

옷도 안입는거 다 정리해서 버리고 

구석구석 까진 아니지만 

청소기도 돌리고 걸레질도 했습니다.


근데 오늘 자고 일어나니

방 한가운데 긴 머리카락이 있네요.

제가 가장 길렀을 때보다 긴 머리카락이고

최근데 여자가 방문 한 적도 없어요.

마지막 여자 방문이 4개월 전이네요
(여러분이 상상하는 그런거 아님 ㅠㅠ)

어쨌든 어제 대청소를 했는데

방구석도 아니고 방 한가운데

정체모를 머리카락이 발견 되니

소름돋게 무섭네요,,,

자는 사이에 누가 들어왔을리도 없고 ㅠㅠ


엄마가 잡귀 쫓는 부적이라고 

벽마다 붙여놓으라고 준 부적도 잘 붙여놨는데

설마 귀신은 아니겠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