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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불금밤 헌팅뛰면서 느낀점 (자신감없는 남자들 특히 필독)
게시물ID : gomin_8889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방카슈랑스
추천 : 1/5
조회수 : 302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1/02 17:09:27
 '난 돈없어서 저런 매력적인 여성에게 모자랄테지 저런여자는 분명 멋진 남자친구가 있을거야'

'이 여자 나랑 대화는 재밌게 하는데 애프터는 자꾸 왜 얼버무리지? 싫다고는 안하고 다음으로 미루자는데 그냥 딱 잘라 거절하기 미안해서 그러는건가?
내가 별로 매력이 없나보다 포기해야지'

'난 별로 잘생기지도 않았으니까, 난 차도 없으니까'

친구랑 잠깐 헌팅을 뛰어봤는데
이런 자신감결여에 부딪혀서는 조금 더 두고보면 잘 될것을 그냥 알아서 자폭하고 꼬리를 말고 도망치는 남자들 참 많다
물론 나도 그러했고

 헌데 이거 알아두세요
돈많은 남자?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 남자? 키크고 잘생긴 남자? 자상하고 착한남자?
이런 모든 것들이 다 여성들이 만들어놓은 함정입니다

 여자들 입장에서 편하려고(호감있는 이성 이용해먹기 쉬우려고) 만든 여성의 남자 이상형이지

실제로는 도리어 남자쪽에서 자신감 가지고 대화를 주도하고는 '난 이런 사람이니까 나랑 좀더 알고 싶으면 시간적, 육체적인 투자를 해라 어때?'
하는 식으로 여성에게 여러가지를 작은것(연락처)부터 큰것(성관계)까지 차례차례 요구하다보면 결국 여성이 따라오게 되고 남녀 이성관계가
형성되고 그러는거죠 
(이게 흔히들 말하는 연애에서의 밀당이고, 이걸 잘 못하는 남자들이 대부분 보면 이성친구를 사귀긴 하는데 스킨쉽을 잘 못하고는 그냥 다른 남자들에게
여성을 뺐김 소위 떡정이라고 아시나요? 여자들도 애지간히 밝힙니다 아니 남자보다 더 붕가붕가를 좋아함 다만 여성입장에서는 임신이라는 큰 결과가
존재하기 때문에 자신을 확실히 보호해줄 신뢰있고 강한 남성을 원할뿐)

 참고로 여성들은 항상 현재진행형으로 남성을 시험합니다
정말 이사람이랑 같이있으면 보호받을수 있을까? 그만큼 강한 사람일까? 나에게 매력적으로 끌리고 있는걸까? 겉으로 보기에는 좋은 남자같긴한데
성격좋고 멘탈강하고 자신감있는 사람일까? 
 그래서 처음 대면때도 그렇고, 한창 만나는 중간중간에도 남자에게 곤란한 말들로 시험을 해봅니다
(참고로 이런 시험은 매력적인 여성일수록 더 많이, 어려운 방법으로 나옵니다 예쁜여자 안그런 여자 다 똑같이 꼬시기 어렵다? 개소리에요 매력적인
여성일수록 어릴때 이미 여러 남성의 접근을 받아봤기때문에 콧대가 높음 '너 아니어도 나에게 잘해줄 남자많다'라는식)
그리고 항상 여성들은 감춥니다 아무리 상대 남성에게 호감이 생겨도 자신이 쉬운여자, 헤픈여자, 홍등가 여자처럼 보이기 싫으니 직접 직설적으로
말 못합니다 비언어적인 신호로 미세하게 보여줄뿐 (이걸 잘 캐치하고 거기에 맞게 상호작용을 하는 남성일수록 연애에 능숙하다고 보면되죠)

 설명을 너무 상세하고 길게 해버렸는데 
하여튼 한마디로 여성은 계속 남성을 시험합니다
여성쪽에서 이런식으로 나와버리는데 '나를 별로 안좋아하는것같다' '내가 매력이 없구나'  '아무리 뭔짓을 해봐야 안생기는구나' 이딴식으로
생각하면 될만한 연애도 그냥 다 안됩니다 옆에서 보는 사람 참 답답하죠
 이런걸 잘 모르고 적당히 어떻게 뭐라도 해보려다가 그냥 포기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다같이 '차였어요' 하면서 서로 위안받으려고 하다가
함께 '안생겨요'하면서 심리적 안정을 찾으려고들 하는데..
 
 특히 억지웃음식으로 '안생겨요' 하면서 있을 여친 다 있으면서 콘돔 나눠주기 이벤트같은것에 댓글달면서 구걸하는사람들 니들이 
제일 나쁜사람이에요 그런사람들은 꼭 나중에 불임문제때문에 우리 병원와서 꼭 매번 상담하는 사람 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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