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취지 정말 좋습니다. 다만 졸속행정으로 인한 무대포 추진으로, 웬만한 일반고객들은 손해를 볼수밖에 없는 결과가 탄생했습니다.
하지만 출시된지 15개월 지난 단말기는 단통법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지금 당장은 시장분위기 파악, 눈치보기로 보조금을 적게 풀었지만, 10월7일이 지난후 새로운 정책이 나오면, 15개월 지난 단말기들 가격이 극격히 하락할것으로 예상되어 집니다.
그래도 구형 단말기를 계속 생산해서 신형 단말기의 판매를 방해하는 짓을 제조사가 할리는 없으니, 혹시나 단통법후 시장변화를 진작부터 예상하고 구형단말기를 많이 보유해둔 회사나 대형대리점들이 있다면 대박칠수 있을것 같네요.
단통법후 가장 이득을 취하는 쪽은 어디일까요? 1등 기업입니다. 정부가 개입하고, 시장이 얼어붙게되면 1등 기업만이 살아남을수 있습니다. 시장이 얼어붙었는데, 공격적인 투자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 투자금 회수 가능할까요?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1등 기업은 느긋하게 자기자리, 자기 고객만 관리한다면 치열하게 2.3위 견제안하고도 꾸준한 수입 가능합니다. 2,3위는 1등이 아니라 비슷비슷한 4.5위를 견제하면서도 크게 수익이 나지않는 악순환 반복될것입니다. 요즘 우리사는것과 비슷하죠. 하향평준화를 시켜, 위는 못쳐다보고, 올라갈수있는 길을 차단해 비슷비슷한 하위사람끼리만 치열하게 부대끼고 경쟁합니다.
모바일 제조사 1위 삼성 통신사 1위 sk 단통법이 버티고 있는 한 이제 1위 기업 못따라갑니다. 1등은 변화를 두려워합니다. 이제는 기업들이 국민들 눈치를 보게 만들어야 합니다. 국민들은 누가 나의 적인가를 제대로 판단하여, 합리적인 소비를 해야 합니다. 그러지않는한 어떤 상황이 와도 국민들은 호갱이 될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