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엔 시간차를 두고 두 마리의 호랑이가 서식하고 있어요ㅎㅎㅎㅎㅎㅎ
친구 왈 : 너네집 고양이들은 이름대로 컸다!!!!
그렇습니다.........
저희집에 서식하는 혹은 했던 호랑이들은 고양이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 우선 첫째 토라!
호랑이란 뜻의 일본어인 토라를 고대로 따왔어요ㅋ_ㅋ
얜 진짜 그뉵묘에 크기도 큼직해서 안는 맛이 있었던 아이였요ㅠ_ㅠ
우리 토라 저희 집에 오기 전이에요ㅋ_ㅋ 6남매중에 둘째로 태어난 걸로 알아요~
사실 이 아이가 토라가 맞는지 분양자분께서 정확히 말씀해주시진 않았지만
누나는 압니다.... 이 아이는 토라란 것을... ㅎㅎ.....
2개월령부터 길죽길죽한게 거묘의 낌새가 ㄷㄷㄷ...
어릴때부터 남달랐던 우리 토라....ㅋㅋㅋㅋㅋ 거대 호랑이의 포스가 3개월령부터 샘솟았져ㅋㅋㅋ
여러분 고양이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이불에 고이 쌓여진 제 족을 거침없이 물어뜯는 무서움........ ㄷㄷ.....ㅠㅠㅠ
예!!뻐!! 예!!뻐!!
근데 호랑이야.......ㄷㄷㄷㄷ....
디자인을 공부하는 누나네집 고양이 6개월이면 바지패턴도 뜬다!!!
오오 그거슨 존 갈리아묘......
이거시 리얼 호랑이 포스....ㅋㅋㅋㅋㅋ.....
정말 크고 아름다워요ㅠㅠㅠㅠㅠㅠ
호랑호랑한 눈빛으로 제압해주시겠다!!!!!!!! 두둔!!!!
그렇지만 여러분 그 호랑이도 이렇게 예뻐요............ 하.. 심쿵...ㅠㅠ
역시 호랑호랑하게 큼지막한 모습... 그뉵도 쩔어여......ㅠ_ㅠ........
딱히 잘 놀아주지도 않았는데 그뉵그뉵하게 자란 우리 토라ㅠ0ㅠ
고양이 하면 모다? 솜방망이!!!!
근데 커여.........
이 사진들을 남기고 우리 토라는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ㅠ_ㅠ.....
정말 한달을 넘도록 너무 힘들어했던 기억이 납니다ㅠ_ㅠ..
금전 사정으로 마지막엔 맛있고 좋은 것 먹이지 못해 미안했어요ㅠㅠ...
그리고 시간이 흘러 둘째 호랑이가 나타납니다!!!!
그 이름하야 호빼고 랑이! 랑이에요!+_+!
5남매중 첫째로 태어난 우리 랑이 ㅋ_ㅋ
이 중 어느 아이가 우리 랑이인지........ ㅇ..ㅓ.....
음....................
저희집에 온 첫날이에요ㅋㅋㅋㅋ
1.5개월령에 일찍 젖을 떼서 분유가루랑 사료랑 섞어먹여 키웠네요ㅋㅋ
그 덕인지 지금은 잔병치레없이 건강! 호랑묘의 기본인 건강은 문제없습니다!+_+
체온보호를 위해 양말로 옷을 만들어 줬어요 ㅋ_ㅋ
조그마한 화장품상자였는데 아주 꼭 맞아요ㅋㅋㅋㅋㅋㅋㅋ
랑이 아빠는 샴고양이인데 아빠가 좀 작은 편이라 많이 크지 않을까봐 걱정했었답니다ㅠㅠ
(실은 아직도 걱정하고 있어요ㅠ_ㅠ)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풍성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말옷이 껴요ㅋㅋㅋㅋㅋ 바로 벗겨줌요ㅠㅠㅠㅠㅠㅠ
아직 애기라서 그런지 털빨이 좋지 않네요ㅠ_ㅠ...
역시 고양이 털빨은 성묘가 진리!
여러분은 지금 (호)랑이의 하품을 보고 계십니다ㅋㅋㅋㅋㅋㅋ
호랑묘의 기본중의 기본 눈빛공격!!!!
이때는 청소년호랑묘의 반항기...........
눈빛에서부터 질풍노도의 반항반항이 담겨있져ㅋㅋㅋㅋㅋㅋ
여러분 호랑고양이가 이렇게 무서워요....
키워준 누나도 몰라보고 깨물기 시전..ㅠ0ㅠ....ㄷㄷㄷ....
원기옥도 한번 날려주시고
역시나 또 눈빛공격 시전ㅋㅋㅋㅋㅋㅋ
이 두 사진은 애완동물을 전문적으로 찍는 스튜디오에서 찍은거에요!
아가들 성격마다 사진 완성도가 좀 다르긴 한데 작가님 너무 잘 찍으심...ㅠㅠ.ㅠ...
고양이 눈 찍기 좋아하는 누나는 오늘도 대갈치기를 시전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호)랑이의 솜방맹이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