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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8890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tsu★
추천 : 38
조회수 : 7855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5/27 16:27:01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5/27 02:10:14
토, 일요일 양일간 운동안하고 맛있는 걸 먹었어요.
오늘 아침 체중을 재보니 평소보다 1kg늘었더군요.
그래도 전 만족스러웠어요ㅎ
오랜만에 라면도 (조금이지만) 먹었고, 순두부찌개의 순두부도 야금야금 먹었고, 고추장 불고기 먹으러 가서 상추에 콩나물에 쌈무 듬뿍 먹고 왔고, 밥도 비벼서 맛있게 먹었고,심지어 돼지고기 앞다리살 한 근 사다가 쌀밥 반 그릇에 맛나게 구워 먹었죠.
그렇지만 전 예전처럼 미련하게 와구와구 먹지 않아요.
칼로리 칼로리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깨기보단 되도록 오래 씹고 채식 위주로 먹기 위해 노력했고, 즐겁게 수다 떨며 먹다 보니 생각보다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식사 시간은 꽤 길었어요.
먹고 싶은 걸 마음껏 먹긴 했지만 결코 과식하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먹는다는 행위에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노력했죠.
노력의 결과, 열심히 뺀 1kg가 다시 찌긴 했지만 오늘 열심히 뛰고 운동했더니 다시 빠졌어요!ㅎㅎ
살면서 처음으로 다이어트가 할 만 하다고 느껴지는 순간들이었어요.
여러분, 맛있는 거 드세요. 두 번 드세요.
그러나 과하게 드시진 마세요. 이것만 지켜도 반은 온 거예요. 맛난 거 드시고 우리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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