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렉카에 대한 안좋은 기억들만 있으신 것 같아서 전 좋은 기억을 하나...
게시물ID : car_889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hris...
추천 : 10
조회수 : 907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6/10/24 17:06:32

전 제작년 가을에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었는데,

터널 안에서 연쇄 충돌 사고가 난 걸 급정거 한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겨우겨우 정차, 뒷차가 제 차 박아서 제 차로 앞 차 2차 가격

블랙박스 있어서 경찰분들이랑 확인 완료

(이 와중에 내 앞 차 김여사는 자기가 자기 앞 차 받아놓고

내가 받아서 자기 앞 차 박은거라고 바락바락 우기시며 난리치다가

경찰이 블박 보여주었음에도 계속 난리치시다가

자기 가입된 보험사에서도 김여사님이 먼저 받으신거에요 라고 얘기하니까

그 때서야 인정. 진짜 에휴.... 부들부들)

내 차 가해 차량은 외국인 노동자. 책임보험만 있음.

보험사 직원이 "이런 경우는 그냥 똥 밟았다고 생각하라고 하면서 자차 처리 하세요" (진짜 이렇게 말했음) 라고 하더군요.

진짜 똥 밟았다고 생각해야 하나... 하며 있는데

제 차 견인하신 렉카 기사님께서 담배 한 대 피우자고 하시더니

이런 경우에는 "보험사에서 제 차 가해 차량에게 구상권 청구하라고 하시고

이럴 때를 대비해서 보험드는거 아니냐라고 강하게 말씀하셔라"라고 얘기해 주시길래

보험사 직원에게 그대로 얘기했더니 보험사 직원 전화 몇 통 하더니만

말씀하신대로 하겠다고 떫떠름한 표정 짓더군요.

물론 일부 몰지각하고 못되먹은 렉카도 있지만

제 경우는 감사하게도 도움을 받은 케이스라 기억에 남아 몇 줄 적어봤습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