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어떤 문제를 누군가의 문제로 치환 시키는 재주가 있슴.이번 세월호 사고에서 유추할수 있는 상황은 ...아마 군대 다녀온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이런 걸꺼임.부사수:"적재중량초과 입니다."
사수 : " 나도 알아 그래도 실어. 왜 그리 말이 많니?"
한국 사회에서 위에서 까라는데 반항할 놈 있슴? 직장 잃는것 보다 떼로 몰려와 두고두고 갈구어 대는게 더 피곤함. 선배 못알아보는 놈이다. 이러면서. 이러면 업계 자체에서 일을 안주는 분위기가 됨. 업계는 문화적으로 못 받아들이거든.
항공 사고는 기장이 운전대 잡고 부기장이 보조하는 경우가 부기장이 운전대 잡고 기장이 보조하는 경우보다 더 많이 발생함.
언뜻 이해가 안가는 이런 상황의 원인은 의사소통의 위계때문임. 위험을 알리는 말이 위계로 필터링되어 위험스럽게 들리지 않은 거임. 또는 기장이 부기장의 경고를 무시함.
그런데 지금 정권의 문제가 바로 이 위계임.
대장하나 두고 나머지는 죄다 알아서 기는 환관들로 구성됨.
이 와중에 바른 말 하는 놈 살아 남을 수 있을까?거의 모든 사람이 학습에 의해 그렇게 살면 위험하다고 여길건데?
환관 주변에 또 알아서 기는놈 .그 아래 알아서 기는 놈. 이렇게 말단까지 무한 반복임. 시키는 대로가 아니라, 지 알아서 움직일 놈 없슴.
이런 체계에서는 또 사고 남. 게다가 수습도 불가함. 립서비스로하는 사과는 계속 될것이지만 달라지는건 없을거임. 그래서 시위는 계속될 것이고 무력충돌도 가능하다고 봄.
환관들 중에서는 책략으로 이 문제를 넘기려고 하는 넘이 있을거임.
하지만 자기 자식이 희생자가 되어도 멈추지 못할거임.
'인간은 이해관계때문에 이상한 짓을 하지만, 자기 믿음을 관철하기 위해서는 더한 짓도 마다않는다.' -레드 스테이츠-
*현재 배사고 때문에 사람들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최근 산업 재해가 눈에 띄게 늘어났슴.
기재는 동일함 1.설비상의 푼 돈 아끼려다, 2.비정규직을 통한 하청처리 3. 위계상의 강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