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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을 포기해야할까요
게시물ID : gomin_12192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정키보드
추천 : 1
조회수 : 48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0/03 15:42:25
곧 고3이 되는 철없는 남학생입니다 초등학교 이후로 사랑이란것을 잊고 살던 저에게 고2 학기초 이 애가 아니면 안될것 같다 하는 아이를 만났습니다. 저는 그 애를 향해 나를 봐주기를 바라며 티를 많이 냈습니다 그러다 여름방학 전 고백을 하였고 차이고 말았습니다. 그 애는 작년 남자친구와 헤어진후 이유없이 뒷담화의 주제가 되었고 힘든 시간을 가지게 되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등학생때는 연애가 하기 싫다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저는 마음을 접지 않고 일편단심으로 그 애를 바라보았고 어느순간 그 아이의 마음도 서서히 열리는듯 했습니다. 둘만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핸드폰을 거의 보지 않던 애가 먼저 선톡을 날리기도 하고 또 언제는 자기를 아직도 좋아하냐며 열번찍어서 안넘어 가는 나무 없으니 희망을 가지라며 저를 흔들어 놓고 가기도 했죠 그렇게 그 아이로 부터 한발짝만 더 다가가면 될것 같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제가 그 아이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몇몇아이들에게 소문이 났고 그 사실을 그 애가 알게되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 그 애는 남들의 눈을 많이 의식했고 작년 그일로 자살까지 생각했었다 합니다 그렇기에 소문이 퍼진것에 대해 저에게 화가 많이 난듯합니다 저도 나름 그 애를 생각해서 최근 학교에선 조심하엿지만 그 소문은 제가 적극적으로 다가갔던 학기초부터 퍼진거였고 돌이킬수가 없게되었습니다 지금도 그 애는 트라우마로 이에 많이 힘들어 하며 저를 많이 원망하는듯 합니다 저는 그 애가 저를 미워하는것도 슬프지만 저때문에 그 애가 힘들어하는 사실이 너무 괴롭습니다. 바로 앞에 있던 그 애가 한순간 너무 멀어진것 같습니다 이대로 포기해야 할까요? 저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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