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전쯤 소개팅을 했어요~(참고로 저는 32, 남자분은 34) 외적으로는 제 이상형이라 제가 완전 반해서 한 일주일정도 밥도 못먹고 완전 설레였답니다... (지금은 많이 회복됐지만 여전히 만나면 어버버됨...) 이분은 평범한 직장(중소기업)인에 남자다워요~ 여자를 잘 리드하는 스타일이지만 만나면 좋으면서도 불안해요 ... 왠지 다른 여자들이 많았을것 같고. 날 좋아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지레짐작에.. 암튼 지금은 그냥 서로 알아가 보고 있는 중이고 아~~주 연한 스킨쉽정도 할 사이가 됐어요..(술취했을때 손을 잡아 준다던지..) 가끔 제팔을 잡고 걷는다던지 하는 정도요.. 그분은 신중한건지 여잘 잘 아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절대 선을 않넘어요.. 현재 사이정도의 타이밍에서 선을 지키고 그 선안에서 최대한 잘해주는.. 현재는 사귀기전 직전쯤에 와있는듯..
근데 집에서 하도 좋은 사람 있다케서.. 어제 소개팅을 했어요.. (ㅠㅠ 너무 미안해서 그냥 만나나보자 하는 생각에 완전 허졉하게 해나갔어요..) 이분은 남자로 보이진 않는데 남자분이 애교가 많고 대하기가 넘 편하고 공무원이예요..ㅠㅠ 이사람은 결혼하면 정말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이분 어떤 분인지 조금 알아보고는 싶은데 두사람만날 자신이 엄삼..
사귀는것도 아닌데 눈딱감고 두분 만나야 될까요?? ㅠㅠ ( 참고로 전 거짓말을 하면 다 표시가 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