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최종합격통지를 받았습니다. 비록 여대라서 마음이 많이 아프지만..ㅡ.ㅜ 남자없으면 공부 더 열심히 하겠지 하는마음으로 위안을..헉.
4년 고생끝에 가는거라 합격통지 받는순간 눈물밖에 안나더이다. 남들보다 늦게 가는만큼 배로 열심히 공부해서 부모님기쁘게 해드려야죠. 축하해주세요. 몇년동안 울고웃은 이곳에서 축하받고 싶어요. 진짜 그동안 고생하고 독서실에서 쳐박혀 있고 음지에 숨어살아왔던 세월들이 확~스쳐가네요.앞으로 살면서 다가올 고난들이 많겠지만 오늘만큼은 맘껏 행복해 하렵니다..
더불어 이번 수능보신분들.. 모두들 원하시는곳에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예비합격자이신분들도 끝까지 기다려 보세요. 정말 등록일 바로 전날까지도 연락이 오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