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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생각하는 사랑의 정의와 결혼담.txt
게시물ID : freeboard_8899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주현朴珠鉉
추천 : 7
조회수 : 29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6/03 22:25:19



제가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지금의 와이프를 만남요

 
이런말 하긴 뭐하지만... 20대때는 나이를 먹을수록 

연애를 많이하면 할수록 이별에 익숙해지기 마련이고 이성을 만나면 만날수록 서로를 힘들게하는 구속때문에 쉽게 지나가는 인연이 많아 지는 법이였죠..

설레인다는 느낌은 첫사랑 이후로는 크지 않더군요.

저 역시 그러했습니다. 별일도 아닌데 다투고 연락안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다가 지금의 집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전 회사원이였고 와이프는 여대생이였습니다.  사랑한다는 감정보다 이사람이 그냥 편하다라고 느끼게됩니다.

사진동호회에서 만나서 2년을 연애를 하게됩니다. 저는 29살이되었고 집사람은 대학 4학년을 졸업하게 됩니다. 집사람이 졸업하자마자 제가 아니면 안된다며 결혼을 하자고 했습니다. 

처가집에 처음 찾아간날

무슨 배짱이 생겨서인지 쥐뿔도 없던 저는 

3개월후에 결혼하겠다고 선포하게됩니다.



장인어른되실분은 손시레 치시며 9월에 결혼시키겠다고 하셨고 장모님은 우리집 사람일세 "자네 뜻대로하세"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집사람이 23살에(빠른년생) 저와 결혼을 하게됩니다.




그 이후 처가집에서 충격적인 말을 듣습니다.





장모님 : 박서방 고맙네..
나 : 장모님 뭐가요?


장모님 : 재가 원래 개까칠한데 박서방 만나더니 사람이 됐네그려..



네.. 그렇습니다. 장모님.. 말씀이 옳다는걸 겨혼 후 알게 되었습니다.


쏠로여러분 즐기세영.. 결혼은 무덤이고, 장인 장모님이 추천해서 밀어주는 결혼엔 항상 함정이 있습니다.. ㄷㄷㄷㄷㄷ 





태그 : 제 마눌은 아직 오유가입 안했습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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