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13 냥줍했습니다.
사이즈로 미루어보아 갓 한달이 조금 넘은 것 같았습니다.
그대로 버려두면 조만간 죽을거같아서 일단 자취방에 들였습니다.
사람을 아주 경계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손을 뻗는다고 가만히 있는건 아니더군요.
만지지는 못하게하는데 누워있으면 올라오는....
급한대로 사료도 사고 모래도 사서 두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어린데도 모래 위가 아니면 배설을 하지 않았습니다.
모래가 짱짱이었습니다. 냄새도 안나요. 고양이 모래 쓰세요. 두번 쓰세요.
근데 제방에서 키우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 같아서
원래 예전에 고양이를 키우다가 입양을 시킨 여자친구집으로 보냈습니다.
너무 어려서 잘 살아줄까 걱정이 많았는데
병원에 데리고갔는데도 크게 건강상 문제가 없다는 말에 안도하고
지금은 아주 난리랍니다....ㅋㅋ
저도 고양이를 좋아하고 여자친구는 더좋아합니다.
키우지도 않는 길냥이들 밥굶는다고 사료사다놓고 길냥이들 밥주고 그랬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고양이들이 커가네요.
너무 이쁩니다. 동영상 볼때마다.
까만놈은 포도고 노란놈은 살구입니다.
까만놈은 엄청 별나고..... 살구는 .. 약간.. 멍청..합니다;;
밑에는 지금 여자친구 집에 가있는 냥이들 동영상 입니다.
넘긔여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