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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ports_890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tropos
추천 : 33
조회수 : 138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4/07 13:29:16
그 냥 흔하디 흔한 스포츠에 그닥 관심 없는 아저씨 입장임.
팬심을 가진 입장과 그냥 일반적인 시각으로 보는것과 다르단 얘기를 하는 거임.
뭐 막말로 우리나라 선수가 어디서 금메달 따고 그랬다 하면 그때 반짝 관심있던듯이
보면서 자랑스러워 하는 그런 인간임.
그런데... 그런 입장에서 말해 보면 손연재 양에 대해 호불호를 말하자면
솔직히 비호감에 가까움.(이건 내 개인적 감정이고 더 객관적을로 우리 나이 대엔 그냥 별 생각 없음이 맞을거임.)
왜?
까놓고 말해서 운동선수들의 인지도는 딱히 그 종목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아니면
잘 모름. 가끔 해외에서 메달 따고 그러면 기사 나는거나 방송에서 비추어 주는걸로
그런 선수가 있다라고 기억하고 외모적으로 잘나서 광고나 나오면 누군지 알아보는
수준임.
그런데 그 중 대중적으로 튀는 선수들이 있음.
김연아나 박찬호..류현진..김동성..안현수. 박지성등등 같은 ..
즉 대한민국이라는 작은 나라의 수준을 벗어나 세계 레벨에서 동등하거나 이상의
실력을 발휘하고 커리어를 쌓는 과정 자체가 일반 대중들의 뇌리에 박힌 사람들임.
자 그럼...
손연재가 과연 그런 사람들과 동급의 선수이며 대중적 인지도를 자랑할만한 선수인가라는
질문을 던져봄.
위에 언급한 선수들이 그 종목들의 팬들을 벗어나 스포츠에 관심이 별로 없는 사람들에게까지
관심을 끌게 된때는 이미 그 종목에서 확고한 자신들만의 커리어가 완성된 시점들이었음.
김연아만 해도 주니어 시절에서 시니어 넘어갈 무렵 슬슬 알려지기 시작했고 그런 완성된 커리어들이
더욱 상승작용을 하면서 대중적 인지도를 증폭 시킨거 아님?
즉 그 사람보다 그 종목에서의 특출함이 인지도를 만든거임.
그럼 손연재는?
이제 사십대 들어선 나를 비롯해 내 나이대 주변 사람들은...
이쁘장한 체조선수? 정도로만 알고 있음..
조금더 스포츠 즐겨 본다 하는 정도나 돼야 리듬체조 선수고 아시아에서 좀 한다 정도?
문제는 그걸 알게된 경로들이 그 종목에서 손연재라는 선수가 가진 스타성이나 커리어가 특출 나서가 아니라
메이저 광고와 언론 노출 빈도가 많아지면서 만들어진 인지도 때문이라는거임.
막말로 얘기하면...
우리 같은 일반인들 특히 아저씨 아줌마 눈에서 보자면 손연재는
신인 연예인(그것도 광고로나 접하는)인데 체조를 좀 하는 아이일뿐인거임.
예를 들면 송소희 양이나 동급인거임. 송소희양이 광고에 그리 나와도 송소희양이 가진 커리어에 대해
딱히 관심을 가지거나 자세히 알거나 알려고 하지 않는거나 마찬가지란 거임. (사람이 동급이란게 아니라 인지도라는 측면에서 그렇단 거임.)
그들 자체가 비인기..비주류 문화에서 특출난거라 할수도 있겠지만 관심이 없는 입장에서 그건 그다지 상관 없는 부분임.
그런데 왜 개인적인 느낌이라고 전제하긴 했지만 왜 비호감에 가깝다라고 하느냐...
현재까지 손연재나 그 소속사 또 그 주변인들의 언론 노출이나
형식을 보면 스포츠엔 관심이 없다 하더라도 사회적으로 미디어나 상업적 측면의 비도덕성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저급한 행태를 보이기 때문임.
즉 지금까지의 상황을 요약해서 표현하면...
천천히 가랑비에 젖다가 어느 수준에 이르러서 젖은걸 느끼는거랑..
억지로 누군가 물을 끼얹어놓고 둘다 젖은건 똑같다라고 하는 꼴인거임.
그걸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 과연 둘을 같다고 생각할까?
제목에 적은 손연재 팬들이거나... 팬은 아닌데 자기가 생각해서 중립적 시각이라 자처하면서 옹호하는 사람들의
착각이 그런 부분에서 오는거임..
손연재와 비교 선상에 김연아를 두기때문에 불편한게 아니라 손연재라는 스포츠 선수의 대중적 인지도를
억지로 대중들에게 끼얹으며 그런 마케팅에 김연아를 이용하는 저급함을
보이기 때문에 불쾌해 하는거임.
그것을 옹호 하려니 그런 비난자체를 김연아의 팬들의 공격이나
마녀사냥이라 치부하는걸로밖에 안 보임.
팬이라면 그런 마이너스적인 마케팅 방식에 대한 반성과 지적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게 바른 자세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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