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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병제가 없어져야하는 이유
게시물ID : sisa_5545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간장과식초
추천 : 1
조회수 : 73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10/04 13:31:25
1. 인력전 No 물량전 Yes
핵 하나, 미사일 하나가 언제 탈영할지 모르는 군인 100명보다 위력적이다.
전쟁시 떨거지 100명보다 미사일 한발과 그걸 발사할 직업군인 1명이 훨씬 더 위력적이다.
현재 인력전을 염두해두고 너무 많은 인원을 징병한다. 그나마도 부족하다고 더 뽑는다고 한다. 그러고서 쓰레기 장비를 준다.
결국 총알받이하라는 말이지 뭐냐. 인력전은 청와대가 빨리 도망가게 시간버는 것에는 효율적인 전략이지만 전쟁에서 이기려면 물량으로 가야한다.
물량전으로 갔을 때 과연 지금 뽑는 인원만큼의 군인이 필요할까? 또 고작 2년 훈련받은 미숙한 군인이 필요할까?

2. 군인이 국민임금을 갉아먹는다.
3년동안 먹이고 입히고 매년 하나마나한 예비군 훈련에 쓰이는 비용이 미사일 하나보다 더 싸게 먹힌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만큼 징병제가 인력의 가치를 똥으로 만들고 있다. 
푼돈주고 인력을 부릴 수 있으니 정부가 사업에서 돈을 안 쓴다.
거의 공짜나 다름없는 군인들이 제방도 세우고, 농사 짓고, 눈 치우고, 나무도 베고, 집도 짓고 욕이 안 나올수가 없다.
그게 다 민간가면 경제활성화될텐데 말이다.
군대 안에서의 민간수주 비리로 새는 돈도 만만치 않다.

3. 세뇌교육
군대라는 왜곡된 사회교육장치가 정신적으로 미숙하거나 세뇌된 인력을 대량 양성하여 국민을 노예화시키고 있다.
북한이 주적인 것은 맞지만 현재 군대에서 이뤄지는 세뇌교육은
'너는 빨갱이다'식 흑색선전에 놀아나기 쉽고
'시키면 해야한다'식 수동적 인간군상을 만든다.
징병제로 대량의 남성들을 자기 입맛대로 세뇌시키고 정치전으로 사용하는 행태를 막는 것은 폐쇄적인 군대시스템 안에서 불가능하다.
국방부에서 부정선거운동을 했던 것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4.  사회적 갈등
이게 사실 가장 큰 문제인데 계급 대 계급, 군인 대 민간인, 군필 대 면제, 남성 대 여성, 지역 대 지역 등 온갖 갈등을 유발시킨다.
징병제이기 때문에 '네놈만 갔냐 나도 갔었다'식의 군인을 업신여기는 사회풍조.
억지로 끌려가기 때문에 생기는 피해로 인간 군필 대 면제의 갈등.
가뜩이나 가부장적인 사회구조에서 남자만 군대에 징병제로 끌려가고 여성은 장교로 자원입대해서 생기는 사회문제,
군대 안에서 세뇌교육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지역갈등의 계승 등이
국민의 우민화시키고 있다.



이런 말을 하면 전방 후방 드립치면서 후방은 몰라도 전방은 인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징병제를 해야한다는 사람도 있다.
우리가 카자흐스탄도 아니고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왜 적외선 카메라와 미사일 요격기, 각종 센서가 아닌
사람이 직접 전방에서 개고생을 해야하는지도 의문이다. 결국 군사기기보다 징병제가 더 싸게 먹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쟁이 일어났을 때 이기려면 only 징병제는 답이 없다.
모병제+물량전으로 가야한다. 하지만 정치인들이나 이미 세뇌교육이 끝난 남성들은 듣지 않겠지.
노인들이 박근혜한테 통수맞고 있으면서도 정신 못차리고 있는 것과 같은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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