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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천천히 싸세요
게시물ID : poop_91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러할텐가
추천 : 2
조회수 : 47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0/04 13:59:29
저는 똥을 늦어도 20초안엔 싸는 건장한 청년입니다.

살아오면서 잘날것이 없던 저라 쾌속변만이 제 유일한 장점이자 자랑거리였습니다.
  
20대 중반이 넘는 나이에도 여전히 튼실한 항문을 자랑하며 엄청난 굉음과 함께 분비시간단축훈련을 하고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들어  분비시간이 길어지고 거사후 뒷처리가 상당히 불편하단걸 느낀 저는 집앞 항문외과를 찾아가게 되었고 의사선생님으로부터 끔찍한 결과를 듣게되었습니다..

흔히 치질이라 불리는 치핵, 찌루찌루로 유명한 치루, 치열까지.. 이미 제 그곳은 그곳으로서의 기능을 잃어가고있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거사시 힘을 최대한 주지않고 자연의 순리대로 중력에 똥을맞겨 흘려보내야 하는데 저는 그아이가 평생 쓸수있는 힘들을 그동안 당겨써왔다고 합니다.. 

의사선생님 말대로는 이대로 두면 암, 혹은 앞마당쪽에 멀티항문을 두어야할수도 있다고 하십니다..

그말을 듣고 입원날자를 잡고 나오는데 왠지 그아이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25년 살면서 처음하는 입원이 믿었던 그녀석 때문이라니 서운하기도 했습니다.
 
여러분.. 항문은 소중한 것 입니다. 부디 억지로 힘쓰지 마시고 그를 소중히 다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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