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근무하는 슬픈 직장인입니다.
오늘은 매우 조용하네요. 일을 하는 듯 마는 듯...
그래서 한가한 틈을 타서 새로 배운 배드민턴 스텝연습을 했습니다.
4개 동작을 연결하는 스텝이라 쉽지가 않아서 박자, 리듬이 잘 안맞습니다.
그러다가....
바닥에 물이 살짝 떨어져 있는 걸 모르고 디뎌서 찌익 미끄러졌습니다. 아흑...
지금 제 복장은 샤랄라 원피스 입고 구두를 신었거든요.
살살 뛰니까 괜찮겠거니 하다가 호되게 당했네요.
그나마 벌러덩 자빠링 안한게 다행이랄까....
안 넘어지려고 엉덩이랑 허벅지에 힘을 줬더니, 온통 욱신욱신...
운동하실 때는 적절한 복장으로 준비 잘하고 안전한 곳에서 조심조심하세요.
저 오늘 까딱했으면 119 부를뻔 했다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