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입니다.
저번에 오유에서
학교에서 오유를 하고있는데 뒤에서 2명이 엣헴엣헴 거리면서 지나갔다는글을 보았습니다.
어이없어서 피식했는데..
저희반에 일베하는애들 3명이있어요
지들 일베하는거 아주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저번에 인증대란 났을때 어찌나 광분해서...(마치 자기들이 그 인증의 주인공인마냥...)
사실 그 3명이 반에서 꼴지인데 말이죠 -ㅅ-...
그런데 오늘 국사시간에
민주주의 발현에 대해서 배웠는데
선생님이 교과서와 연관에서
지난 광주 5.18사태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셨어요..
그리고 쉬는시간에
3명중에서 한녀석이 일어나서는
자동차 운전하는 시늉하면서 ..-ㅅ-..ㅋ
'부릉부릉 부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를ㄹㄹㄹㄹ릉!!~!~! 전땅크 나가신다 뿌릉뿌릉 뿡뿡' 하더군요.
그걸본 나머지 2명 일베인이 그애 뒤로 어깨에 손올리고 붙어서
기차놀이라도 하듯이
'부릉부릉 길비켜라 전땅크 나가신다 뿌릉뿌릉~!~!' (진짜 뿌릉뿌릉이라고하더군요.ㅋㅋ...)
솔직히 쪽팔리기도했고 웃겨 죽는줄알았습니다
더 웃긴게
반장이 좀 고지식해서 평소에 꼴베기 싫었는데... (근데 덩치 너무커서 아무도 뭐라못함 ㅋㅋ)
'시발련들아 ㄷㅊ고 앉아 존나 시끄럽네'이랬더니
걍 ㄷㅊ고 앉아서 떠들더라구요
뭐..
저희학교에도 그런애들 있네요
아주 가관이던데..
3명이서 기차놀이 하면서
흐헿ㅇㅇ헹ㅎㅇ흐ㅔ으ㅔㅇ헤헹ㅇㅇㅇㅇ 전땅크 나가신다 뿌릉뿌릉 뿌르르릉...
상상해보세요
당신의 삶에 활력소를 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