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극우는 왜 한국을 혐오하는가. 아래에 이 질문을 하는 분이 있어 적어봅니다. .
일본 극우의 정신의 뿌리를 캐보면 태평양 전쟁이 나옵니다.
일본 극우가 그리는 이상적인 일본은 바로 태평양 전쟁을 벌이기 전의 일본제국입니다.
우리나라의 꼴통들이 박정희 독재정권 시절을 좋은 시절이라고 미화하며 그때가 좋았지 라고 되도 않는 쓰레기 감상에 빠지는 것처럼
일본의 꼴통들은 전쟁을 일으켜 아시아를 다 먹으려고 했던 그 시절이 좋았지 흠냐흠냐 이러면서 병신 같은 감상에 젖어 듭니다.
현실이 고달플 수록 과거의 일본제국은 강하고 미국이랑 맞짱도 뜨고 세계를 넘볼 수준이었다는 망상이 달콤했고 그럴수록 태평양전쟁과 일본제국군을 빨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일본제국군이 저지른 한반도 침략이나 중국 남경 대학살 과 같은 씻을 수 없는 죄의 기록들을 부정하고 미화하기 시작합니다. 야스쿠니 신사에 있는 전범들을 영웅으로 모시는 것은 덤.
그런데 이렇게 자신들의 더러운 과거를 미화할려면 가해자와 피해자의 전도가 필수적입니다. 분명히 역사적으로는 일본제국이 가해자고 한반도가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조선을 침략한 것은 조선을 서양으로부터 수호한 것으로 아시아가 함께 잘 살기 위한 것이었다 라는 거짓말을 날조합니다.(대동아공영) 그래서 그들은 조선지배는 합리적이고 이유가 있는 것인데 현대의 한국인들이 억지를 쓰고 없는 피해를 있다고 날조한다고 오히려 적반 하장의 논리로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집어 지는 것이죠. 그래서 그들은 오히려 피해자인 한반도와 한국인들을 거짓말쟁이, 발전시켜 준 은혜도 모르는 파렴치한 종족, 구 일본제국의 명예를 모독하는 역사날조 민족 등의 혐의를 뒤집어 씌우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퇴행적인 역사의식은 일본경제가 잃어버린 20년에 들어서고 그나마 가지고 있던 경제대국의 자부심마저 박살나며 심화됩니다.
그런 과정에서 경제불황의 상대적 박탈감이 신흥 경제강국으로 떠오르는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고까움과 반감을 폭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일본에는 수십만 명에 달하는 재일 조선인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중국보다 상대적으로 조선인, 한국인 이라는 존재가 소수자들로써 공격하기 아주 좋은 먹잇감이 되었던 겁니다. 한마디로 사회문제가 생기면 이건 모두 재일때문이다 라고 혐의를 씌우기 딱 좋았던 거죠. 이것 역시 오히려 차별의 희생양인 재일을 가해자로 둔갑시키는 피해자-가해자 바꾸기의 다른 버전입니다.
게다가 군사적 위협인 북한의 존재 또한 조선인 혐오에 아주 크게 한 몫 합니다.
결론적으로 위에서 설명한 피해자와 가해자를 뒤집는 사기행각과 북한에 대한 증오심과 두려움, 신흥경제강국인 한국에 대한 미움, 그리고 재일 조선인에 대한 소수자혐오 까지 더해져서 지구상에서 가장 추악한 민족주의이자 인종차별이자 혐오범죄인 혐한 이라는 괴물이 태어난 것이죠.
혐한의 실체를 알고 나니까 열통 터지시죠?? 그야말로 노답입니다.
도대체가 무엇 하나 동조해줄 수 없는 쓰레기 같은 관념들이 뭉쳐져서 만들어진 궁극의 괴물이 혐한이라는 감정입니다.
근데 그런 궁극의 혐오물질이 한국에도 있습니다. 바로 일베.
일본경제의 고도성장이 멈추고 장기침체에 빠져들면서 희망을 잃은 일부 젊은이들이 현실도피 끝에 살아보지도 않은 일본제국주의 시절을 추억하며 망상에 빠져들었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한 줌의 제국주의 잔당 늙은이들이 이 젊은이들을 부추기고 선동해서 한국인을 증오하고 일본제국주의 역사의 왜곡시키는 것이 일본 극우.
한국경제의 고도성장이 멈추고 장기침체에 빠져들면서 희망을 잃은 일부 젊은이(벌레)들이 현실도피 끝에 살아보지도 않은 박정희,전두환 시절을 추억하며 망상에 빠져들었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한 줌의 독재, 유신 잔당 늙은이들이 이 젊은이들을 부추기고 선동해서 전라도와 민주화세력을 증오하고 5.18을 비롯한 역사를 왜곡시키는 것이 지금의 베충이들.
평행이론이 있다면 이 만큼 잘 맞아 떨어지는게 있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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