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직접 전화 걸어 도움 요청…중도 확장·통합 강화 행보
ㆍ대통령 직속 개헌위 구성·동반성장 공약 수용도 검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11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지역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부산 | 김기남 기자 kknphoto@kyunghyang.com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64)가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과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영입을 추진 중이다.
문 후보는 직접 두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고, 김·정 이사장과 가까운 의원들을 보내 캠프 합류를 설득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초접전 구도가 전개되면서 중도 확장성을 높이고 통합 의지를 보여주려는 행보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