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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리플을 보다가 2006년 글을 봤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8903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모네이드
추천 : 0
조회수 : 13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6/04 0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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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그때도 19금 논란이 많았던것 같았습니다.

현재 오유 콜로세움에서 나오는 주제 중 하나이기도 하네요. 한동안 오유에 글이나 리플을 달지 않은 이유는 귀찮기도 하고.. 많은분들이 좋은 방향으로 오유를 이끌어나가주시기 때문에 제가 딱히 글을 쓸 이유조차 없었기 때문이었네요. 제가글을 쓴다거 뭐가달라진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현재 제가 글을 쓰는이유는 요즘 들어서.. 너무나 많은사건들이 갑자기 일어나서 그런지는 몰라도 오유를 들어와도 기분이 좋지가 않네요. 항상 좋은 분위기의 사이트였는데 말입니다. 반대의견이 있고 서로 상충되는 의견이 충돌되기도 하지만 서로 절충해서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나가는 경우가 많았죠.

위에 2006년 글 이후에서 현재 오유가 있기까지 19금 관련 글은 후방주의라던지 일종의 우리들만의 표시를 써두어서 그런 글을 못 보는 상황에 있는 유저들은 안 볼수 있게(다른 사이트는 그런 제목조차 안 쓴채 올리는게 다반사였죠. 신음소리가 제일 대표적이구요) 할려고 노력한 결과였죠.

공지사항에 그런글이 있었습니다. 운영자님이 고개숙이고 열심히 작업하다보니 어느새 공원이 커져있었다는 내용이었는데..그 말에 정말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회원수가 늘어남에 따라서 여러 자료들이 하루에도 수천 수만개가 올라오니까요. 

19금 관련 게시물에 대한 생각을 하다보니..든 생각은 어떠한 자료단 법의 테두리내에서는 올릴수 있는게 당연한 것이고 다른 사용자에 대한 배려를 위해 제목에 표시를 해두는게 맞고 그런 류에 글을 싫어하면 안 보고 리플또한 달지 않는게 맞는거겠죠. 

후방주의라고 적어놨는데 들어와서 이런 글이 싫다고 분란조장을 하는분들의 심리는 어떤걸까요..관종인지 아니면 오지랖인지..수 많은 자료 속에서 우리는 선택해서 글을 보면 되는겁니다.

패게관련글도 문제가 많았었죠. 항상 리플을 보면서 느꼈던 것은 위에 19금자료와 같았습니다. 
수영복은 수영을 하기위해 입는 옷이고 속옷은 피부를 보호하고 청결상태를 유지하기위해 겉옷 안에 입는 옷이죠. 즉 수영복은 패션의 일부라는거겠죠.. 왜 이것도 문제가 되는걸까요.. 또한 노출이 있는 옷을 입고 올린것도.. 물론 오유가 다른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기 때문에 무단펌에 대한 걱정으로 그러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노출이 있기 때문에 반대를 주는 분들은 19금 반대와 같은 이유겠죠. 그런 옷을 입는게 선정적이다 야하다 생각을 하는게..이상한게 아닐까요..그런 생각이 들면 그 글을 안누르면 되는거구요.

물론 몸매가 좋다니 이런 성희롱이 될수 있는 글을 리플에 서슴없이 다시는분들도 문제가있겠죠. 리플도 보이지않는 누군가와 얘기하는건데..직접적으로 얼굴보고 몸매 좋다고 대놓고 말할수 있을까요.. 돌려서 충분히 잘 얘기할수 있는 내용인데 예의가 없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여시관련은...많은 분들이 수고해주시고 감사하단 말을 하고싶습니다.

운영자님도 scv관련해서 말씀하신걸보면..혼자하기 힘드신부분도 있고 오유저에게 불편을 주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셔서 더 발전하고 싶기 때문에 공지까지 쓰신것 같습니다.  물론 타 카페처럼 운영진이 갑이되고 유저위에 군림하는 사태는 좋지않겠죠. 저 또한 디시글에 유동닉과 고정닉 그리고 올비 뉴비로 구분지어 친목질하는걸 보며 단점이 정말 많다는 것를 느꼈으니까요. 물론 올비가 운영진은 아닙니다.

저는 클린유저가 그전처럼 운용이되도 별 상관이 없습니다. 눈팅러니까요. 하지만 scv가 유저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 선에서 기술적인 도움만 주는걸 많은 유저들이 바라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지금 해야할 일은 무조건적인 반대가 아닌 절충안을 모색하는 것이겠죠.. 잘하실거라 믿습니다.

오유는 실체적으로 움직이는 생물체가 아닙니다. 우리 하나하나가 모인 사이트이자 집단이죠. 갑자기 이런생각이 들었네요.. 아무튼 다시 재밌고 들어오고 싶은 사이트가 되길 바라면서.. 글을 많이도 쌌네요.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새벽이라 쓴 푸념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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