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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 욕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게시물ID : freeboard_7851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흠냐리123
추천 : 0
조회수 : 44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0/05 00:34:02
먼저 인천 사람이란걸 밝힙니다.
따라서 직접 보고 느끼는건 인천에 사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평균 이상은 한 경기라고 생각하는데
인터넷만 오면 욕들이 난무하네요....
답답해서... 글한번 쓰고갑니다...

일단 말많은 개막식 폐회식을 제외하고 경기운영만 봤을때
매끄럽게 잘됐다고 생각하는데 왜이리 욕을 먹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모든 분들이 평가하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도, 경기지연, 조립건물 문제, 셔틀버스 문제 똑같이있었고
심지어 운영미숙으로 양궁인가는 경기일정이 바껴버리는 사태가 생긴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통신이 자주 마비대서 언론이 마비된 적도 있었지요
따라서 인천 아시안게임과 비슷한 문제는 많은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여기서 광저우랑 똑같으니 잘했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고쳐졌어야 했지요
하지만 역대 경기랑 비교하면서 최악을 평가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다음 관람객으로보면 저는 비인기종목 3경기 육상, 여자배구(타국가), 비치발리볼 봤습니다
육상만 봤을때 저번주  주말 일요일 경기였습니다.
육상 모두 아시다싶이 비인기종목이고 메달은 기대도 못하는 경기입니다.
그날 모든 표는 매진이었고 육상하나 남아 보러갔었는데 1층 70%정도 차더군요.
제가 느낀 아시안게임은 주요경기는 매진이고, 비인기 종목도 어느정도 자리가 찬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천이 관광도시는 아니지만... 제가 송도쪽에 살고있어 모르겠습니다만..
관광객이나 외국인도 일단 확실히 많아졌습니다. 
주말에 밥먹고 센트럴공원 산책 자주가는데 사람이 정말 많아지더군요...

마지막으로 개회식 폐회식인데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시화식은 욕을먹어도 되나 나머지 부분에서 최악으로 평가받아야 될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저는 그런대로 인천을 잘표현했다고하는데 사람들이 욕을 하니 모르겠습니다.
인천 자랑할건 2가지 있습니다. 미추홀 비류왕과 근현대사. 
모두 잘 표현했고 그 과정에서 장동건과 김수현을 대상으로 쓴거고
JYJ는 홍보대사로 주제곡을 불렀고 시화식때 그 노래를 부른거였지요
그리고 한류라고 나온 사랑은 싸이인데 그게 그렇게 욕을 먹을일인지 생각듭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느끼는 인천 아시안게임인데
최악의 경기였다, 이럴거면 하지말아라 라는 평가가 나오는데
인천 시민으로서 19일동안 재밌었고 아쉽다고 생각하고, 직접 맞닿은 시민이라 그런지 주위사람들도 유사합니다.

폐회식이 끝난지금 욕먹고있는 아시안 게임에 답답해 한글 적습니다...
인제 앞으로 인천에게 남은건 빚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19일동안 재밌었고 후회가 없는데 욕먹어 한글자 적었습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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